etf 세금과 수수료를 알아봅시다
ETF는 Exchange Traded Funds의 약자로 국내에서 상장지수펀드라 불리는 재테크입니다.
얼마 전(2015년 7월 21일)에 상장지수펀드의 자산규모가 헤지펀드를 앞질렀다고 할 만큼 ETF에 대한 전망은 매우 좋습니다.
그렇다면 ETF가 다른 다른 해외펀드보다 매력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ETF 세금이 다른 펀드와 비교했을때 낮다는 점이 한몫합니다.
한 예로, 해외 ETF로 발생된 배당소득은 최고 22%의 양도소득세만 발생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다른 해외펀드의 경우는 최대 41.8%의 종합세율이 적용된다는 점과 비교했을때, ETF는 고액자산가에게 아주 매력적인 존재입니다.
※ etf 세금과 수수료를 알아보자
etf의 수수료는 일반적으로 0.1~0.3% 정도밖에 발생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다른 펀드의 수수료가 1~3%라는 것과 비교해볼 때 아주 훌륭한 조건입니다.
그리고 ETF는 환매수수료가 없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ETF의 환상적인 조건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ETF상품의 거래량이 많지 않다면 팔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모든 금융상품은 장단점이 분명 존재하니까요.
하나 더 참고하셔야 할 점은, ETF의 수익은 1년에 250만원까지 공제 받을 수 있다는 점 입니다.
일반적인 펀드의 경우 15.4%의 세금이 부과되는데, 이것과 비교하면 22%라는 양도소득세는 다소 높은게 아니냐고 말하는 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1년에 250만원 이하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소액 재테크를 한다면 분명 유리한 조건입니다. 그리고 처음에 말했듯이 해외 ETF상품의 경우는 어짜피 높은 세율이 적용되는 고액자산가에게도 유리한 조건의 투자라는 점이 현재의 ETF 특징입니다.
반면 국내 지수에 따라 수익이 결정나는 ETF의 경우는 개별주식처럼 매매차익에 부과되는 세금이 없습니다.
결론은 ETF라는 펀드가 다른 일반적인 펀드보다 무조건 세금혜택에서 유리한 조건은 아니라는 겁니다. 자신이 어떤 종류의 ETF상품에 투자할 것인지와 얼마만큼의 수익을 예상하는지에 따라 유리할 수도,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세금에 관한 모든 내용을 간추려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국내주식형 ETF :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은 없지만, 수수료는 지불
- 국내에 상장된 해외 ETF : 매매차익에 배당소득세 15.4% 부담하며 종합소득세 과세대상
- 해외에 상장된 ETF : 양도소득세 22% 부과되며 분리과세 혜택을 받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