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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방문하신 지식전당포는 티스토리(Tistory) 플랫폼의 블로그로 현재까지 356개의 정성들인 포스팅을 발행했고, 하루 평균 방문자 1,500명에 페이지뷰는 약 2,000 정도 되는 blog 입니다.


지식전당포에 있는 356개의 포스팅 저작권은 저에게 있고, 방문자 수를 늘리기위해 네이버와 다음, 구글 SEO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RSS 수집을 허용한 곳으로는 Naver, DAUM, Google, Baidu, yandex, Bing 등이 있습니다.


해당 검색엔진에 지식전당포 RSS가 제대로 수집되기를 원하는 건, 위에 언급한 검색툴은 검증되었고 검색엔진의 기본기능인 link 역할을 제대로 하기 때문입니다. 즉, 지식전당포 트래픽 증가에 반드시 필요한 매개체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지 약 16개월 정도된 것 같은데, 요즘들어 정성들여 작성한 제 글이 엉뚱한 곳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흔히 말하는 불법 RSS 수집인것 같습니다.


원본 포스팅원본 포스팅


제가 최근에 발행한 글 중 <상권의 시각에서 바라본 트래픽의 의미> 이라는 포스팅이 있습니다.


약 2주 전에 발행한 글 이니까, 구글 검색결과에 반영되기 충분한 시간이 소요된 글 입니다.


그럼 구글 검색엔진 www.google.co.kr 에서 위의 포스팅을 한 번 검색해 보겠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했을 때구글에서 검색했을 때


검색창에 쌍따옴표를 이용하여 검색어를 입력하면, 해당 키워드가 정확히 포함된 글만 검색결과에 노출됩니다.


따라서 "상권의 시각에서 바라본 트래픽" 이라는 흔치 않은 제목을 정확하게 검색할 수 있죠.


해봤더니.. <linkis.com> 이라는 곳에서 제 글을 그대로 가져갔고, <www.pkrss.com> 에서도 제 포스팅을 수집했습니다.


저는 RSS 등록을 한 적도 없고, 수집을 허락한 적도 없습니다.



혹시나 해서 다른 포스팅 제목도 검색해봤는데, 제 블로그에 있는 모든 글을 긁어갔더군요..





더욱 더 황당한건.. 해당 페이지의 링크 주소가 <freaking.tistory.com>이 아닌, 다른 URL 주소로 되어있다는 겁니다..


잘 작성된 글이 다른 포털에 소개되거나 메타블로그에 등록되면 해당 사이트로 부터 인바운드 링크(Inbound Link)를 받기 때문에 SERPs(검색엔진 노출순위)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Linkis 처럼 저런식으로 해당 글을 수집해버리면, 저는 그들의 노예가 된 것과 마찬가지인 입니다.


아주 괴씸한거죠..


불법 RSS 수집의 나쁜 예불법 RSS 수집의 나쁜 예


불법으로 수집한 해당 글을 열람해봤습니다.


화면 좌측은 제 블로그에서 보는 모습과 동일하고, 우측 화면에는 해당 웹페이지를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크 버튼이 있습니다.


글 내용은 물론이고, html 과 css 까지 동일합니다.


그런데 해당 웹페이지의 주소는 제 블로그 주소가 아닙니다.

제가 작성한 글을 읽는 동안 트래픽은 엉뚱한 곳으로 가고 있습니다.


컨텐츠 URL은 누구 마음대로 바뀌었을까컨텐츠 URL은 누구 마음대로 바뀌었을까


<linkis.com/3DtL6> 이라는 지네들 도메인 URL을 사용했네요.


이런 상황이라면 제 글은 해외 검색엔진에서 SEO에 상당히 불리합니다.


지식전당포 블로그는 티스토리의 한 부분이기 때문에 다음(DAUM) 검색엔진에 빠르게 반영되며, 네이버(NAVER)에 반영되기까지 약 30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구글에는 6시간 정도 소요되며, 기타 Search Engine 에서는 반영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링키스라는 곳에서 위와 같은 방식으로 티스토리의 글을 수집해버리면, 차후 해외검색엔진에서 유입될 가능성을 막아버리는 행위고, 이런 기회비용과 웹 트래픽의 가치를 금전적으로 환산해본다고 가정하면 '범죄행위' 에 가깝습니다.


링키스라는 곳이 뭐하는 곳인가 메인화면으로 한 번 들어가봤습니다.



Boost your online presence 라고 적혀있는데, 왜 이렇게 불합리적이라 생각되는지 모르겠네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SNS 인 페이스북(facebook)과 트위터(twitter)의 경우, 특정 글을 수집했을 때 <t.co/mydMd> 와 같은 형식으로 자사 도메인 일부를 사용하지만, 해당 글 내용 전체를 보여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해당 포스팅을 열람하기 위해서는 원문이 담긴 URL 웹페이지에 최종적으로 방문하는 형태 입니다.

링크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그런데 타인이 본인 소유의 URL주소로 원문 글 전체를 보여준다는 건, 접속무비월드에서 2시간 분량의 최신영화 전체를 보여주는 것과 같은 상황입니다.



그럼 이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이유는..? 바로 저질러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쿼드코어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세상이지만, 현재의 온라인 법률 체계는 삐삐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갭이 너무 크다고 생각합니다.


법은 강제성이 최소화되는 형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고, 이때 만들어진 판례가 아주 중요한 잣대가 됩니다. 그리고 유사판례가 어느정도 많아져야 국민의 인식수준이 높아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즉, 불법 RSS 수집이나 저작권자가 비합리적이라 느낄 수 있는 웹 트래픽 약탈 등의 행위는 '해도 괜찮다' 라는 얄팍한 생각에서 시작된 것이고 이것은 유사판례가 많지 않아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판례가 부족한 건, 저작권자가 고소 또는 소송을 안했기 때문이죠.




몇일 전에 이웃블로거(입질의 추억)에 아래와 같은 글이 올라왔습니다.


<블로그 저작권을 침해받았나요? 이렇게 대응하세요.>


한 온라인 판매자가 블로거(입질의 추억)의 사진을 허락없이 상업적으로 이용했고, 민사소송을 진행한다는 내용입니다.


꼭 한번 읽어보세요..


조금은 가혹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평생을 문명이 진화하는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면 언젠가는,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 입니다.



불법 RSS 수집의 조금 나쁜 예불법 RSS 수집의 조금 나쁜 예


그리고 저의 글을 수집한 또 다른 사이트 <www.pkrss.com>도 한번 들어가봤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제 글이 노출되는 형태는 티스토리 RSS 형태와 동일하며, 글의 제목과 본문 내용이 일부만 보여지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모든 글의 링크주소와 최종 웹 페이지 URL 주소가 원본 글 주소와 동일합니다.


즉, 이런 상황이라면 '허용할 수 있는 수준' 에 가깝습니다.



WHOIS LinkisWHOIS Linkis


WHOIS 도메인 이라는 곳에서 앞서 이야기한 두 사이트의 IP Location을 찾아봤습니다.


링키스를 운영하고 있는 곳은 미국 버지니아에 있습니다.


연락할 이메일 주소 찾기도 힘들더군요..


WHOIS pkrssWHOIS pkrss


그리고 pkrss 는 미국 애리조나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나옵니다.


위 행위가 정당하다고 볼 수 있는지 오늘부터 틈틈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블로거들의 저작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야겠습니다.


지금 이 글도 linkis 와 pkrss 에 노출될 것을 생각하니 여간 찝찝한게 아니네요..


[블로그 저작권 2편] RSS를 부분공개하면 좋은 이유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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