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새로운 광고추가 -->

이번에는 칠레 메를로 와인을 하나 사왔습니다. AUTORITAS RESERVA Merlot 라는 와인인데, 네이버에서는 검색되지 않은 상품이라 조금 불안했습니다.

가격은 할인가로 15,000원에 판매되고 있고 맛은 뷔페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편한 맛 입니다.

Vivino.com 에서는 소고기와 잘 어울리는 와인이고, 와인을 오픈하기 전에 15분 정도 시원한 냉장고에 보관한 후 마시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 와인은 풍부한 과일향이 특징이기 때문에 입에서 조금은 시원한 감촉이 느껴졌을 때 가장 괜찮은 맛이라고 하네요.

해외에서도 1~2만원에 판매되는 저렴한 가격이고, 여러 와인 후기 사이트에 들러본 결과 5점 만점에 3.2점 정도로 평균 정도의 평점을 얻은 와인 입니다.


AUTORITAS 는 라틴어로 '권위'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구글 번역기로 발음을 듣고 한글로 적을려고 했는데 도저히 한글로 적을수가 없겠네요.


<아우디오 에르르디 아에스> 이렇게 읽어야겠네요.



요즘에는 코르크에 묻은 와인색을 유심히 살피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많이 씁쓸할 것 같지는 않은 색깔이네요.


생산지는 칠레의 센트럴 밸리 입니다. 와이너리는 루이스 펠리페 에드워즈로 여러 국제 와인 품평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은 제조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제조된 와인 대부분은 저가에 판매되는 상품입니다. 반면 무난하지만 깔끔한 맛으로 소문난 곳 입니다.



출출한 배속을 달래고자 오늘은 피자헛과 함께 먹었습니다. 

와인맛에 조금 집중하고 싶을 때는 참크래커? 아이비? 이런 과자가 괜찮던데,

AUTORITAS Merlot 는 기름지고 짠 피자와 함께 먹어도 잘 어울리는 듯 합니다.



최근에 와인코너에서 많이 발견되는 IWSC 와 AWC 마크 입니다.

2012년 국제 주류 품평회(IWSC)에서 품질로 인정받은 칠레 와인너리 입니다.

같은 년도에 AWC 비엔나 국제 와인 챌린지에서도 상을 받았네요.

하지만 저의 혀는 그냥 평범한 하우스 와인 같았습니다.

맛이 별로였던 것은 아닙니다. 만오천원에 이정도면 집에 10병 사다놓고 싶은 만족감이었습니다.



발음이 오토리타스였습니다. 뒷면 라벨을 먼저 안보고 인터넷검색을 먼저해보는 바람에 라틴어 네이티브 발음으로 소개해드렸네요.


오늘 먹어본 오토리타스 메를로를 느껴본 결과 '루이스 펠리페 에드워즈' 라는 와이너리에 호기심이 생겼습니다.

다음에는 같은 제조사에서 만든 까쇼를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Posted by 전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