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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엔진에서 좋아하는 블로그 페이지와 네이버 검색엔진에서 상위에 노출되는 포스팅은 분명히 다릅니다. 이것은 네이버 검색 알고리즘 리브라(Libra)와 구글의 펭귄(Penguin)의 차이에서 생기는 결과 입니다. 이것은 선대 블로거부터 검증된 사실이고 몇 년 전에는 각 검색 알고리즘이 구버젼이었겠지만, 블로그 페이지에 점수를 부여하는 핵심사항은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에서는 최신글과 포스팅에 첨부된 사진에 비교적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반면, 구글에서는 해당 페이지가 얼마나 많은 링크를 가졌느냐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습니다. 물론 조작이 아닌 유효한 링크값이어야 합니다. 처음 포스팅을 올리고 난 후, 네이버에 3년이 지난 후에도 검색결과에 상단에 노출되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인데 반해, 구글은 일부 주제의 포스팅에 관하여 시간적으로 자유롭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글을 작성한 날짜가 오래되었다는 것은 분명 BOT에서 오래된 정보라고 인식을 할 터 인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검색순위가 상승했다는 것은 다소 의아한부분이 있습니다. 사실 이것은 구글의 페이지랭크(PageRank)에 의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구글이 좋은 글을 판별하는 기준은 해당 페이지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열람했는가와 얼마나 신뢰있는 곳에서 링크를 걸었느냐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자신의 블로그에 작성된 수백개의 글 중에서 오래된 글이라 할지라도 인바운드 링크(Inbound Link)의 수가 많고, 그 링크한 사이트의 인기도와 신뢰도가 높을수록 해당 글의 인기도는 상승됩니다. 이 개념은 구글이 검색엔진을 처음 출시하였을 때 부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 핵심내용이고 앞으로도 큰 변동없이 지속될 알고리즘입니다. 다만, 이를 악용한 허위링크를 판별하는 기술이 업데이트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제가 몸소 겪은 페이지랭크의 특징을 살펴보겠습니다.


페이지랭크가 다른 검색엔진의 자료 선별방식과 조금 독특하다 생각하여 '보라빛 소가 온다'는 개념으로 이미지를 만들었습니다. 독특한 검색결과 방식을 취하고 일부의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방식이라면 해당 검색엔진은 분명 Remarkable 한 상품입니다. 



페이지랭크에 관한 실험


3월 3일에 <블루스택 설치와 한글키보드 설정>에 관련된 포스팅을 한 적있습니다. 블루스택을 설치하고 겪었던 어려운 점을 해결하면서 직접 동영상을 촬영하여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사실 위 포스팅을 올리면서 네이버 검색엔진 상단에 오래 유지되기를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네이버에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순위가 하락하는 반면, 구글에서는 점점 상승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구글에서 '블루스택' 이라고 검색을 하면 검색결과 4번째에 저의 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위 포스팅의 유입경로 중에서 구글이 차지하는 비율은 그리 크진 않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좋은 글로 인식된다는 기분이 들어 든든합니다. 



이번에는 네이버에 '블루스택'으로 검색해봤습니다. 순위를 찾기 어려워 검색어를 바꿔 '블루스택 한글'로 다시 검색했습니다. 검색결과 4번째 장 2번째에 제 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즉, 관련 글중에서 32번째 순위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당 글을 처음 올렸을 때는 네이버 검색결과 첫 페이지 상단에 위치했던 글 입니다. 하지만 약 50일의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뒤로 밀려 내년에는 30번째 장에서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1월 28일에 올린 스마트폰 게임 미니워리어스에 관련된 글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구글에 '미니워리어스' 라고 검색하게 되면 제 글이 최상단에 검색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 결과를 보고 정말 놀랐습니다. 저는 이때까지 미니워리어스에 관련된 글을 5개 올렸습니다. 하지만 다른 글에 비해서 '35레벨의 한계'라는 글이 유독 상단에 올라간 이유를 고찰해보았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결론은, 위 페이지의 링크값이 높기 때문입니다. 

위의 35레벨 한계라는 글을 링크한 페이지가 저의 다른 글보다 많고 유효한 링크값을 받고 있기 때문에 '좋은 글'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바운드 링크의 수는 많지만 검색결과 값이 그리 높지 못한 다른 글과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제법 활성화 되고 있는 페이지의 링크를 받고 있다는 결론을 낼 수 있습니다. 링크를 건 페이지의 인기가 높을 수록, 저는 특정 비율의 로열티를 받고 있는 셈 입니다.



이번에는 네이버에서 '미니워리어스' 라고 검색한 후 결과를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이때까지 올린 미니워리어스 관련 글 중에서 가장 상단에 노출된 글은 3월 11일에 작성한 '미니워리어스 한글패치'와 관련된 글 입니다. 가장 최근에 작성한 글이었고 다른 4개의 글 보다 월등히 높은 페이지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작성한 미니워리어스에 관련된 글 퀄리티는 비슷한 수준이라 생각됩니다. 다른점이 있다면 4개의 글을 1월에 작성하였고, 위 사진의 '한글패치'관련글을 3월에 작성하였습니다.



구글 최상단에서 검색되었던 '35레벨의 한계'라는 글은, 네이버 검색결과 3페이지 5번째에 위치해 있습니다. 순위로 25번째에 해당하는 글 입니다. 위 포스팅 역시 처음 글을 올렸을 때는 1페이지 최상단에 검색되는 글이었습니다. 하지만 80일의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순위가 하락하는 것을 그동안 관찰해왔습니다. 2~3일 주기로 해당 포스팅의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절대 갑자기 순위가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하루에 1~2단계 하락 하는 경우도 있고, 1단계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리브라와 페이지랭크에 관한 결론


구글 검색엔진이 네이버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네이버, 구글, 다음이 모두 똑같은 검색결과 방식을 취하지 않고 각기 다른 선별방식을 가졌다는 것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주말에 커피박람회에 가려고 관련 정보를 찾아보려고 합니다. 네이버에 '커피박람회'라고 검색하면 최신정보를 중심으로 블로그 페이지를 열람하게 될 것이고, 구글에서 '커피박람회'라고 입력을 하게되면, 작년에 개최된 커피박람회 관련 글이라 할 지라도 '영양가 있는 글' 을 읽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반면 다음(DAUM)은 다음만의 검색결과를 찾지 못한 것 같아 조금은 아쉽네요.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한개의 글을 올리고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읽혀지기를 원하는 경우 구글 검색엔진 최적화에 관심을 가지면 될 것 같습니다. 블로그을 개설한 초반에는 방문자 수중에서 구글유입량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블로그 운영 6개월이 되는 지금 시점에서는 구글의 유입량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www.google.co.kr 에서 유입되는 경우가 m.search.naver.com 보다 약간 적은 수준이고, www.google.com 의 유입량과 합친다면 유입경로 빅3에 해당되는 수준입니다. 아마 2년쯤 운영한다면 네이버와 동등한 수준이 아닐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유입량이 압도적이라 정말 따라잡을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지금의 상승폭으로는 충분히 가능한 계산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에 불리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구글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 합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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