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a5100 사진효과 비교(컬러추출, 미니어처, 일러스트레이션 등)
지금시점에서 가성비 좋은 미러리스를 하나 구입한다면 아마 소니 a5100 미러리스가 아주 탁월한 선택일것 같습니다.
저도 사실 디지털 카메라를 오랫동안 사용해본 것이 아니라, 미러리스를 구입할 때 추천을 많이 받고 구입했습니다. 가격이 너무 높지않은 입문용 미러리스면서 렌즈를 따로 교체하지 않아도 스마트폰보다 사진이 잘 나와야 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이런 기준에서 볼 때 SONY 알파 5100은 아주 만족스럽더군요.
소니 a5100은 포토샵을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사진효과 기능이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색을 추출하는 기능도 있고, 수채화나 일러스트레이션 효과도 줄 수 있습니다.
총 13가지의 사진효과 기능을 기본적으로 지원합니다.
사진효과를 변경하는 방법은 <MENU - 카메라 설정 - 5번째 페이지에 있는 '사진 효과'>에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위 사진은 사진효과를 적용하지 않고 촬영했습니다.
사진이 어둡게 나온다는 것이 소니 A5100 단점이긴 하지만, 위 사진은 제가 장노출 사진을 찍다가 그 설정 그대로(ISO를 많이 낮췄음) 사용하는 바람에 어둡게 나온것 입니다.
멋진 사진은 아니지만, 사진효과만 간단히 비교해 봅시다.
팝 컬러 효과는 전체적인 색의 채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강렬한 색감을 표현할 수 있겠네요.
노란색만 추출되는 샷 입니다. 3000K ~ 4500K 의 카페조명만 색이 추출되고 나머지 색상은 흑백으로 나옵니다.
빨간색만 추출해봤습니다. 자동차 후미등이 가장 잘 추출되더군요. 원색에 가까운 빨간색만 추출되고, 주황색이나 갈색은 추출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초록색만 추출해봤는데, 주변에 원색 초록색이 거의 없어서 노트북을 찍었습니다.
초록색 추출은 원색 노란색이 어느정도 함께 나옵니다.
원색 파란색 추출사진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늘색이나 네이비 컬러는 나오지 않습니다.
소프트 초점효과입니다. 제가 찍은 렌즈에 지문자국이 난듯한 느낌입니다.
이걸로 분명 멋진 효과를 낼 수 있을듯한데 연습해봐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미니어처 효과입니다.
낮에 길거리 사진을 찍으면 멋지게 나오던데, 어두운 설정으로 찍으니 실패한 사진같습니다.
다소 어지럽거나 지저분한 환경에서 미니어처 효과를 주면 정돈되고 외로운 느낌의 사진이 만들어집니다.
이것도 미니어처 효과를 준 사진인데, 씨네21이나 좋은생각과 같은 가판대 잡지에서 본듯한 느낌입니다.
일러스트레이션 효과는 높음, 중간, 낮음 3가지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어도비 포토샵에서 가장 많이 쓰는 기능 중 하나죠.
조만간 밝기와 셔터속도, 초점 등을 더 연습하고 사진효과를 다시 비교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