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신청 꿀팁 6가지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치열한 수강신청을 8번 해봤기 때문에 누구보다 잘하는법을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보통 수강신청 빨리하는 법을 물어보면, 서버시간을 체크하고 학교근처 PC방에서 신청하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수강신청 고수는 집에서도 완벽한 시간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 나만 알고, 다른 사람한테는 알려주고 싶지 않은 6가지 꿀팁을 살펴봅시다.




1. 성능좋은 PC를 준비하자



수강신청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성능좋은 PC를 준비하는 것 입니다. 이것이 아래에 있는 5자리 팁보다 훨씬 중요합니다.

여기서 성능좋은 PC란, 단순히 하드용량이 크고 CPU 벤치마크점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래픽카드 성능은 아예 필요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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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서핑에 최적화된 PC가 필요합니다. 그 중에서도 컴퓨터 C드라이브에 SSD하드가 장착된 PC면 좋습니다.

컴퓨터에 조금만 관심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HDD라고 하는 일반적인 하드디스크와 모든 동작을 광속으로 처리할 수 있는 SSD의 속도는 비교할 수 없을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4세대나 5세대 CPU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좋은 조건이지만, 이것보다 SSD 하드디스크가 장착된 PC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사항입니다. 그리고 SSD가 장착된 노트북보다는 SSD가 장착된 데스크탑 PC가 속도가 더 빠르고 안정적입니다.



2. 서버시간을 정확히 확인하자



두 번째 팁은 서버시간을 체크하는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수강신청시간은 오전 9시 입니다. 손목시계나 스마트폰 시계로 9시 정각이 되었을때 수강신청 웹 페이지에 접속하지 말고, 서버시간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웹 사이트에 접속하여 서버시간이 9시 정각이 되었다는 것을 누구보다 빨리 파악해야 합니다.


하지만 서버시간을 확인할 때는 수강신청을 할 PC로 확인하지 말고, 노트북과 같은 다른 컴퓨터를 활용하여 서버시간을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인터넷 속도를 측정하자



제 아무리 플렉스터 최고급 SSD 하드디스크를 장착하였어도 인터넷속도가 어느정도 받쳐주지 않는다면, 그 성능은 무용지물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SK브로드밴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Myspeed 인터넷 품질측정을 이용합니다. 

인터넷 속도를 측정할때 중요한것은, 우리나라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 품질측정 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만약 학교앞 pc방과 집에서의 인터넷속도가 비슷하다면, 집에서 수강신청하는 것을 더욱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대학교 근처의 pc에서는 자신과 같이 수강신청을 대기하는 사람이 많을 것 입니다.

따라서 인터넷 속도측정을 했던 당시의 속도보다 훨씬 느려지게 됩니다.


그리고 수강신청을 할 pc의 인터넷연결은 반드시 유선으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4. 시간표 초안을 만들고 먼저 수강신청 할 과목을 파악하자



시간표 초안을 만들어놓는것도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과목부터 선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3학점짜리 과목이면서 수업강도는 높지않고,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는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이 교양과목이라도 먼저 수강신청을 해야 합니다.

치열한 수강신청을 8번 해본 저의 경험에 의하면, 전공과목보다는 교양과목에서 수강신청 실패확률이 높습니다.

해당 전공과목을 신청하려는 사람의 대부분은 우리 학과 학생들이지만 교양과목을 신청하려는 사람은 우리 학교 학생들입니다.

그리고 전공과목의 수강인원은 처음에 정한 TO보다 늘어날 확률이 높습니다. (약 3~5명 정도)

마지막에 설명하겠지만, 따라서 전공과목 수강신청에 실패했다고 해도 차후에 해당과목을 수강할 확률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1~2 학년 학생들은 잘 모릅니다.

4학년이 되거나, 졸업 연장하여 5~6학년쯤 된다면 터득할 수 있는 인생의 꿀팁이라 하겠습니다.



5. 과목코드를 미리 정리해두자



각 과목마다 고유코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표 초안을 만들었다면, 자신이 신청할 과목의 모든 코드를 Excel로 정리해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수강신청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대체할 과목도 정리해두어야 합니다.


서버시간을 정확히 파악하고 수강신청 웹 페이지에 빠르게 접속했다면, 가장 중요한 과목을 수강신청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두세번째로 중요한 과목의 수강코드를 미리 정리해두지 않았다면, 이것은 수강신청을 성공적으로 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진정한 수강신청 고수는 스타트 속도만 빠른 것이 아니라, 피니쉬까지 빠르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6. 교수님을 직접 찾아가는 도전정신을 보여주자



자신이 꼭 들어야하는 과목이 10개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그 중에서 7개 이상의 과목만 신청해도 성공적인 시간표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팁에서 소개했듯이, 중요한 전공과목은 2~5번째 순서로 신청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전공필수과목은 나중에 수강인원이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전공필수 과목이기 때문에 졸업하기 위해서 꼭 한번은 수강해야된다는 말이 됩니다.

따라서 이번학기에 반드시 졸업해야하는 학생이 있을 것이고, 그런 학생들을 위해서 교수님은 수강인원을 조율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겨우 1~2학년인 학생이 전공필수 과목을 신청하지 못했다고 수강인원을 늘려주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최소한 이런 이야기는 해볼 수 있습니다.

교수님, 책상과 의자가 부족하다는 걸 알지만 제가 매 시간마다 옆 강의실에서 책상과 의자를 가져와서 수업을 듣겠습니다!

제가 매시간마다 칠판을 닦아 놓겠습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이정도 멘트를 해준다면 교수님은 안되는 척 하면서 수업에 참여하도록 허락해줍니다.

그리고 교수님은 마지막에 항상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원래는 이렇게 수강신청을 늘려주면 안되는 것이네. 이 사실을 다른 학생에게는 절대 말해서는 안되는것 잘 알지?


수강신청은 인생살이와 닮은 점이 많습니다. 

신상 옷 보다는 책을 구입할 때 성공할 확률이 높은 것처럼, 한정된 용돈으로 CPU보다는 SSD를 장착해야 합니다.

경쟁률이 낮은 자격시험을 공부하듯이, 전공필수 과목보다 알짜배기 교양필수 과목을 먼저 신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토익 900점보다 면접을 잘 보는 사람이 취업에 성공하듯이, 교수님을 직접 찾아가서 교수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여 자신이 수업을 꼭 들어야된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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