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새로운 광고추가 -->

이번 프레지던트 데이 할인행사 때 델 닷컴에서 노트북을 하나 구입했는데, 디자인이 제법 괜찮은 것 같습니다.

노트북 모델은 인스피론 13인치 7000시리즈 입니다. 정확히는 inspiron 7347 모델로 2 in 1 이라 하여, 노트북과 태블릿을 하나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삼성 아티브 시리즈나 가벼운 엘지 그램이 성능은 물론 좋지만 가격이 비교적 높다는 단점 때문에 저는 델을 선택했습니다.

국내 정식수입이 안 된 모델이라 유니크해 보이고, 더 애착이 가기도 합니다.


cpu는 4세대 i5-4210U 입니다. 벤치마크 점수로 약 3,438점 정도 나오니 전력 대비 쓸만한 성능입니다.

울트라북 씨피유가 장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게는 1.67kg 이라는 것이 단점입니다.


디스플레이는 13.3인치, 나중을 생각해서 FHD(1920*1080)를 선택했고 RAM 은 삼성 12800 짜리 싱글로 8G 짜리 입니다.

혹시나 해서 하판을 열어봤는데 램은 하나만 장착할 수 있는 모델입니다.


솔직히 맥북을 참고했을 것 같은 디자인솔직히 맥북을 참고했을 것 같은 디자인


노트북 외관이 맥북처럼 깔끔하다는 것 때문에 인기가 좋은 모델이기는 한데, 맥북보다 우수한 점은 저렴한 가격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한성컴퓨터 만큼 가성비는 우수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배송은 확실히 우리나라가 빠르다.배송은 확실히 우리나라가 빠르다.


배송대행지 포함해서 집까지 도착하는데 약 10일 정도 걸렸습니다.


배송대행지에서 인천까지 오는데는 이틀밖에 걸리지 않았으나, 델 닷컴에서 상품을 결제하고 출고되기까지 4일이 소요되었습니다.

결제하자마자 바로 출고요청을 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하려면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합니다.


리퍼비시, 가성비를 높이기 위한 필수선택!리퍼비시, 가성비를 높이기 위한 필수선택!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리퍼비시(REFURBISHED) 제품였기 때문입니다.


노트북 하단에 리퍼비쉬 녹색 스티커가 붙여져 있으면, 과거에 반품되었다가 다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이란 뜻 입니다.

반품사유가 고객 단순 변심이었을 수도 있고, 일부 부품의 성능이 문제가 되었을수도 있습니다.

복불복이고, 어쨌든 제대로된 상태에서 다시 판매하는 거니까 믿어볼만 합니다.


inspiron 7347의 심플한 외관inspiron 7347의 심플한 외관


구성품은 전용 어댑터와 윈도우 8.1 설치cd 입니다.

윈도우 8.1 설치 디스크는 시리얼(product number)이 따로 적혀있지 않은데, 델 커뮤니티에 검색해보니 라이센스가 바이오스에 박혀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위의 윈도우 8.1를 이용해서 다른 PC에 설치하면 제품번호를 입력하라는 화면이 나옵니다.

실험해보니 정말 시디키 입력창이 나오네요.


각설하고, 인스피론 성능을 확인해봅시다.


키보드의 LED 조명은 사실상 인테리어에 가깝다.키보드의 LED 조명은 사실상 인테리어에 가깝다.


키보드 자판에 led 조명은 부팅시 자동으로 켜지고, FN키를 이용해서 off 시킬 수 있습니다.


환한 낮에도 키보드 라이트가 켜지니까 배터리 관리시에 참고해야 할 듯 합니다.

(기본 설정 중에 조명 관리하는 부분이 있을것 같은데 아직은 못찾았네요. 혹시 아시는 분은 커멘트 부탁해요.)


영어공부를 위해 운영체제 언어를 English로 하는것도 좋은 선택영어공부를 위해 운영체제 언어를 English로 하는것도 좋은 선택


랩탑을 처음 부팅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사용언어와 키보드 레이아웃을 KOREA로 바꿔줍니다.


웹툰을 감상하기 아주 좋은 도구웹툰을 감상하기 아주 좋은 도구


인스피론 7347의 가장 큰 매력은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라는 점 입니다.


최근에 생산된 울트라북의 성능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태블릿처럼 접히는 기능이 매력적입니다.

디스플레이가 360도 회전됩니다.


i5 태블릿 모드i5 태블릿 모드


하스웰 i5 답게 액정 터치감과 반응속도 또한 아주 좋기 때문에 13인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1.67KG 짜리 태블릿 PC라는 것인데, 아이패드 에어2 가 9.7인치에 440g 인것을 생각해보면 인스피론은 벽돌과 같이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나름 울트라북..나름 울트라북..


노트북 두께는 19mm 로, 삼성 아티브북 9의 13.6mm 보다 약 50% 두껍습니다.

하지만 노트북 두께는 이제 한계치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5mm의 두께를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닙니다.


스피커가 매우 아쉽다..스피커가 매우 아쉽다..


위 사진에서 가장 왼쪽에 있는 버튼이 전원 버튼이고, 그 다음이 볼륨 스위치 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것은 Right 스피커 입니다.


해외에서도 인스피론 7347의 음질은 단점으로 지적되었습니다.


디자인과 활용성, 배터리 지속시간이 장점으로 많이 거론됐고, 낮은 성능의 스피커와 키감이 단점으로 많이 나옵니다.

아마 아티브북 쓰다가 이것 쓰면 오타가 많이 나올듯 합니다.


인스피론의 심플한 옆 라인인스피론의 심플한 옆 라인


USB 3.0 포트가 한 개, USB 2.0 포트가 두 개 있습니다.

모니터와 연결해서 사용하려면 HDMI 케이블로만 연결할 수 있습니다.


Inspiron 7347 분해Inspiron 7347 분해


인스피론 바닥을 보면 정확히 10개의 나사가 있습니다.

조만간 SSD 를 장착할 계획이라 한 번 열어봤습니다.


좌측에 HDD로 적어놓은 것이 2.5인치 울트라북용 하드디스크 입니다.

처음부터 SSD 탑재되어 있는 녀석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다른 제품은 하이브리드 SSD(또는 SSHD)라 하여 SSD 와 HDD의 중간형태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SSD를 직접 교체할 것을 계획하고 500G HDD로 구입했네요.


노트북 HDD는 외장하드로 사용할 것노트북 HDD는 외장하드로 사용할 것


현재 백신툴과 PC성능을 체크하는 가벼운 프로그램 몇개만 설치했는데, 하드속도 측정을 한번 해봤습니다.


샌디스크 x110 이 장착된 데스크탑 속도의 약 5~10% 정도되는 답답한 속도가 나왔습니다.

특히 윈도우 실행과 잔작업을 할 때의 속도를 나타내는 4K, QD32 부분은 SSD의 1% 수준입니다.


결론은 인스피론 7347의 하드를 SSD로 필히 교체해야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인터넷 속도가 어느정도인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해주세요~



무선 인터넷이 잘 잡히고, PC는 아주 깨끗한 상태 입니다. 램이 8G 라는 것이 조금 창피해지는 순간이네요.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컴퓨터의 성능을 높이고 싶다면 SSD로 바꿔라 라는 말이 정말 정답인듯 합니다.



그럼 부팅 속도를 한번 살펴봅시다.


전원 스위치를 켜고 윈도우 로그인 화면까지 약 16초가 걸립니다.

문제는 로그인을 한 후, 데스크탑 모드까지 진입하는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겁니다.

HDD는 어쩔 수 없나봅니다.


절전모드가 아님에도 6시간은 사용가능절전모드가 아님에도 6시간은 사용가능


인스피론을 완전히 충전하면 배터리를 balanced로 했을 때 약 6시간 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드네요.


조만간 SSD 장착 후 다시 성능을 확인해보겠습니다.



Posted by 전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