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우마니론끼(UMANI RONCHI)사의 요리오(Jorio) 테이스팅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오리지날 요리오의 세컨와인에 해당되는 요리오 O 까지 열어보았습니다.

Jorio O 는 요리오의 이웃밭에서 재배되는 포도를 사용하며, 그 맛과 향 또한 비슷하기 때문에 둘 중에 하나가 마음에 든다면 반드시 모두 맛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오늘 열어본 요리오 O 는 편의점에서 급하게 구매한 와인입니다.

더군다나 여름 막바지 기간에 구입했기 때문에 구입하기 전부터 관리가 엉망이었을 것 같다는 각오는 어느정도 되어있었습니다.


백화점이나 마트 와인코너에서 요리오 오리지날을 3만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요리오 O 는 만원이나 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어요.

반면에 편의점에서는 요리오 O 를 2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와인의 상태 또한 열화가 되었을 확률이 상당히 높습니다.

이 점 참고하여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상품을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요리오 오(Jorio O) 2011


일반적인 요리오는 라벨에 적힌 글씨가 블루계열의 색상을 내뿜고 있습니다.

[와인의 향기] - [신의 물방울 와인] 요리오(Jorio) 우마니 론끼 2011

반면 세컨와인인 요리오_O 는 오렌지색으로 인쇄되어 있다는 차이점이 있네요.



빈티지는 2011이고, 품종은 몬테풀치아노(Montepulciano)로 오리지날 요리오와 동일한 스펙입니다.


프랑스의 블렌딩 와인중에서 까쇼가 많이 들어간 제품처럼 아주 드라이하고 무게감이 훌륭합니다.

단지 편의점에서 이것을 구입했다는 것만이 아쉬웠습니다.

10월 말 연말장터 때에 요리오 O 와 요리오 베이비를 다시 시음해볼 생각입니다.



코르크를 오픈하자 마자 올라오는 젊은 향기는 마음에 들었는데, 코르크 상태를 보아하니 이건 병입상태 숙성이라기 보다 유통기한을 기다리고 있는 시한폭탄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가격 대비 좋은 와인을 하나 더 알게 된 기쁨과 두 번 다시는 편의점에서 와인을 구입하지 말자는 다짐이 생겼습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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