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s-800 사용법(블루투스 연결) 및 장단점
얼마전에 LG전자에서 노트북을 구입했더니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은품으로 주더군요. LG전자 톤플러스 HBS-800 제품인데 인터넷에 최저가 가격을 확인하고 조금 놀랬습니다. 생각보다 가격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이어폰에 마이크 기능도 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업무용으로는 아주 탁월한 선택일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헤드셋 HBS-800 제품은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블루투스가 가능한 모든 기기와 연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연결을 하기 위해서 특별히 설치해야 하는 프로그램, 앱은 없습니다. 그냥 bluetooth 신호 잡혀서 연결하면 소리가 잘 전달됩니다.
HBS-800 사용법 및 블루투스 연결
좌측에 있는 검은 선은 HBS-800을 충전할 때 연결하는 선 입니다. 가지고 다닐 필요없이 집이나 사무실에 두면 되겠습니다.
그럼 이 블루투스 헤드셋을 아이폰에 한 번 연결해봅시다.
평소에 스마트폰 배터리 관리차원에서 블루투스 기능은 off 상태로 해두는 편 입니다.
헤드셋 전원을 켜고, 블루투스를 활성화 시키면 위와 같이 LG HBS800 이 잡히고 5초정도 기다리면 연결된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LG HBS800 이 신호에 잡히지 않는다면, 헤드셋 배터리가 없거나 전원을 꺼둔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충전은 연결선의 작은 소켓을 헤드셋에 연결하고, USB모양의 소켓을 컴퓨터나 아무 전원 장치에 연결하시면 됩니다.
보통 2시간 정도 꽂아두면 풀충전됩니다. 이렇게 한번 충전하면 15시간 정도 음악감상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스마트폰보다는 배터리 시간이 확실히 길더군요.
목에 걸었을 때 헤드셋의 좌측부분입니다.
자주사용하는 기기에 한 번 연결설정을 해두면, 보통 전원을 켰을때 알아서 연결이 되기도 합니다.
연결 설정은 해두었는데, 자동으로 연결이 안된다면 위의 C 버튼을 한번 눌러주세요.
그러면 진동과 함께 이런 음성 메시지가 나올겁니다.
'Someone connected'
C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블루투스 연결이 해제됩니다.
그리고 좌측 옆면을 보면 스위치가 있는데요, 이게 전원 스위치 입니다.
전원을 켜면 Power on 이라는 음성메시지가 나오고, 끄면 Power off 라는 음성메시지가 나옵니다.
참 쉽죵.
헤드셋 우측 부분입니다.
좌측부분이 전원과 연결에 관련된 부분이었다면, 우측은 재생과 기능이 담겨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음악을 재생하거나 일시정지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리고 옆면을 보면 또 스위치가 하나 있는데요, 이 스위치는 마이크 전원입니다.
평소에 음악만 듣는다면 off로 해두시면 됩니다. 전화를 하신다면 반드시 on으로 해두세요.
HBS-800 장단점
블루투스 이어폰이라 그런지 확실히 일반 이어폰보다 음질이 많이 떨어집니다. 어학공부할 때 사용한다면 음질에 대한 불편함이 별로 없겠으나, 평소에 flac과 같은 고음질 음원을 많이 즐기신다면 아쉬움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음질대비 높은 가격도 이 제품의 또 하나의 단점입니다.
아, 그리고 전자파가 많이 발생하는 공간에서는 소리가 약간 끊기기도 합니다. 아파트 단지의 횡단보도를 보면 어린이보호 차원에서 안전선 확보 장치가 있습니다. 이런곳에 가면 혼선이 조금 발생합니다.
장점으로는 줄이 엉키지 않는다는 편의성과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입니다. 정확히는 가볍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크기에 비해서 생각보다 가볍다는 느낌은 받았습니다. 디자인 역시 나쁘지 않고요.
주말에 사람 붐비는 길을 걸어가다 보면 옆사람 가방에 이어폰이 걸려서 죄송한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이 제품을 쓴다면 이어폰 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일은 없을 듯 합니다.
음악 감상용으로는 솔직히 비추합니다. 나중에 음질이 확실히 개선된 제품이 나오면 모를까, 현재 이상태에서는 사운드가 많이 뭉개집니다. 소리가 눅눅합니다. 그리고 전화통화나 어학공부용으로는 강추합니다. 엉킨 이어폰을 풀고 스마트폰에 꽂고 하는 작업이 제법 귀찮은 작업인데, 이런 잔 작업없이 빠르게 통화하고 영어문장을 하나 더 들을 수 있다는건 큰 매리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