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토닝 효과, 가격과 부작용
레이저토닝 효과, 가격과 부작용
레이저토닝(Laser Toning)은 레이저 에너지를 사용해 멜라닌 세포는 그대로 두고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시술법 입니다.
기미의 원인은 얼굴피부에 나타나는 불균형적인 멜라닌 색소이기 때문에, 적절한 레이저토닝 시술을 받게 되면 기미제거와 함께 하얀 피부톤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레이저토닝이 기존에 시술하던 여러가지 기미 치료법과 구분되는 주요한 특징은 부작용이 적다는 것 입니다.
기미의 경우 다른 피부질환과는 다르게 재발률이 상당히 높고, 일반적인 기미 제거 시술에서 나타나는 과색소 침착과 염증 후 기미가 더 심해지는 현상 등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학계에서도 호평받고 있는 시술법입니다.
그럼 레이저토닝의 효과와 가격, 부작용에 대해서 더 알아보겠습니다.
레이저토닝 효과
사실 피부과에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이 본격적으로 도입된지는 10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그리고 기미를 제거하기 위해 시행되는 '레이저토닝' 시술은 약 7년 전부터 존재했습니다.
즉, 최근에 연구 개발된 최신 치료법이 아니라는 말 입니다.
다만 예전에 시술하던 레이저토닝보다 훨씬 더 안전하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적절한 레이저 파장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높아졌습니다.
요즘 잘 나가는 피부과나 성형외과에서 사용하는 레이저토닝 치료기는 엔디야그(Nd-Yag) 라는 장비 입니다.
엔디야그(Nd:YAG)는 530nm~1060nm 의 파장으로 피부의 색소를 제거하는 고출력 색소 레이저를 뜻하며, 엔디야그 치료기의 성능은 정확한 파장과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에서 결정됩니다.
이런 엔디야그 기기로 치료할 수 있는 피부질환은 다양합니다.
잡티와 주근깨, 흑자와 검버섯, 그리고 문신제거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피부질환에 따라서 사용되는 레이저 파장도 서로 다릅니다.
즉, 같은 의료장비로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엔디야그 설정 옵션에 따라서 시술의 종류가 다양해잔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로 레이저 파장 595nm 에서는 헤모글로빈에 높은 흡수율을 보이고, 레이저 660nm 파장대에서는 멜라닌에 선택적인 흡수가 나타납니다.
따라서 기미치료를 위한 레이저토닝은 엔디야그 660nm 파장을 사용하게 되는 것 입니다.
위의 파장은 피부의 진피층에 있는 깊은 색소에도 효과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입니다.
얼굴 피부톤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경우, 적은 양의 기미와 주근깨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하지만 밝은 피부톤을 가진 사람이라면 일부분에 집중된 기미와 주근깨로 인해서 다크톤 강조됩니다.
레이저토닝은 이렇게 부분적으로 나타난 기미와 주근깨에 레이저로 자극을 가하게 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술 후 자신의 피부톤은 균형을 갖게 된다는 것이 레이저토닝의 주요한 효과 입니다.
그리고 부가적인 효과로는 진피층 자극에 의한 콜라겐 합성이 촉진되기 때문에 피부재생이나 피부탄력이 증진된다는 것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피부재생효과는 사람에 따라서 그 효율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의 상담이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레이저토닝 가격
최근 레이저토닝의 시술가격은 예전보다 크게 낮아졌습니다.
그 이유는 시술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업계 경쟁이 치열해졌고, 엔디야그 의료기의 가격은 조금 내려간 반면 성능은 훨씬 좋아졌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시술하는 병원마다 레이저토닝의 가격은 크게 차이날 수 있습니다.
저렴한 곳은 1회 시술에 3만원인 곳도 있으며, 1회 시술에 약 8만원의 치료비가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기미는 재발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8~10회의 레이저토닝 치료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레이저 피부치료가 절대 낮은 비용이라고 할 수는 없겠죠.
하지만 치료비용보다 더 관심을 갖고 살펴보셔야 할 점은 해당 병원에서 어떤 레이저 장비를 사용하는지 입니다.
그리고 의료진의 레이저 치료경험이 얼마나 풍부한지 입니다.
동양인의 피부 성향은 서양인과 많이 다릅니다.
백인과 비료했을 때 멜라닌 색소가 풍부한 편이고, 흑인 보다는 멜라닌 색소의 양이 훨씬 적습니다.
따라서 치료방법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레이저토닝 부작용
레이저토닝의 부작용은 다른 피부치료보다 적은 편 입니다.
시술 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을 정도로 간편하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즉, 여름에도 치료가 가능하고 다소 건조한 겨울철에도 레이저토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레이저토닝의 부작용으로는 기미 또는 주근깨의 재발 입니다.
이런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시술 후 강한 마사지는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외선을 받게 되는 경우,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도록 합니다.
레이저토닝 후 세안과 화장이 가능할 정도로 부작용에서 자유로운 시술이지만, 치료기간에는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화나 미드에 등장하는 흑인 배우들의 피부는 상당히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배우이기 때문에 피부관리를 잘 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흑인의 피부는 전체적으로 멜라닌 색소량이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 더 논리적인 설명입니다.
평소에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하게 되면, 우리 피부는 자외선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차단막을 만듭니다.
이 차단막이 바로 멜라닌 색소 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건강을 병원에 의존하는 것보다 스스로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피부 면역력은 평소 자외선 차단제,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충분한 수면과 휴식 등으로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 면역력을 가장 떨어뜨리는 요소는 바로 스트레스 입니다.
따라서 평소 스트레스 관리를 잘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만으로도 가장 확실한 피부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 점 참고하여 자신의 피부건강은 스스로 지키시길 바라겠습니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