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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폴즈 쿠눈가힐 쉬라즈의 적정가격이 정확히 얼마인지는 모르겠으나, 몇일 전 이마트에서 파격적인 세일을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입한 가격이 만원 후반대의 가격.. 거의 현지 가격에서 최소한의 세금만 붙여서 판매하는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남호주에서 생산되는 와인 중 으뜸이라 불리는 펜폴즈 그렌즈는 너무 가격이 높아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펜폴즈 쿠눈가힐로 대리만족 해봅니다.


Penfolds Koonunga Hill ShirazPenfolds Koonunga Hill Shiraz


오픈 후 바로 느껴지는 탄닌감, 조금 산화 후 spicy 와 블랙베리 향이 올라옵니다.

오크향과 함께 담배향도 느껴지며, 풀바디와 미디움 중간 정도 됩니다.


저가와인이면서 구조감이 놀라울정도로 훌륭한데, 여운은 3초 미만입니다.



처음에 산도와 탄닌 느낌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온도 17도에 20분 정도만 산화시키면 아주 훌륭한 맛으로 바뀝니다.



포도품종은 쉬라즈. 예전에 마셨던 호주 와인 더 래키(The Lackey) 보다 훨씬 마음에 듭니다.

저가의 신대륙 와인에서 주로 느낄 수 있는 가죽향이 별로 없고, 익은 과일향이 입맛을 돋우네요.


개인적으로 아쉬운건 구운 오크향이 강하지 않았다는 점.. 하지만 가격대비 놀라운 구조감은 칭찬할만 합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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