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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스펙테이터(Wine Spectator)가 2000년에 선정한 TOP 100 와인 중 1등을 차지한 와인은 '솔라이아(MARCHESI ANTINORI SOLAIA)' 입니다.

이태리 레드와인으로써는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었고, 솔라이아를 제조한 안티토리(ANTINORI) 와이너리의 품질을 이때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솔라이아의 가격은 프랑스 좌안의 그랑크뤼 3등급 와인과 비슷한 가격대를 보이고 솔라이아의 까쇼맛에 극찬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솔라이아를 구입하기는 부담이되고, 안티노리의 와인을 알아보고자 '빌라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villa antinori chianti classico)' 라는 놈을 구입해보았습니다.

해외에서도 2.5~3 정도의 가격에 거래되는 중급가격이고, 국내에서는 저렴하게 구입한다면 3정도에 구할 수 있을 듯 합니다.


이탈리아의 토스카나지역 중에서도 토양과 기후 조건이 좋은 곳을 키안티 클라시코(Chianti Classico)라고 합니다. 토스카나(Tuscany) 라는 동네에 키안티(Chianti) 라는 지역이 있는데, 키안티라는 지역중에서도 포도재배에 으뜸인 지역에 '클라시코(Classico)' 라는 표기를 더합니다.


일단은 첫 인상이 상당히 좋아보입니다. 



빌라 안티노리 키안티 클라시코의 등급은 DOCG 입니다.

일단은 괜찮은 와이너리를 선택한 듯 합니다.


와인선택에 확신을 얻을 수 있는 근거..


RP 점수 90점이라는 것을 어필하고 있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점수 라벨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음시기가 2014~2022년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금 먹기에 아주 좋은 와인이라는 점과 RP 포인트가 90이라는 점, 그리고 시음시기가 제법 길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다른 와인평가기관 점수로는 Cellar Tracker 점수가 90점, Wine Spectator 점수가 88점 입니다.



사용된 포도품종은 산지오베제(Sangiovese)와 메를로 입니다. 키안티 클라시코 지역에서는 고품질의 산지오베제 와인을 만들어 내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묵직하면서도 풍부한 과일향을 기대해봅니다.



코르크를 오픈했는데 비주얼이 상당히 마음에 드네요.

산지오제베의 검붉은 색상이 제대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제법 강한 산도가 코로 전해지네요.



보르도 와인잔에 따랐을 때의 색상 코르크 색상보다는 조금 밝았습니다.

첫 맛은 다소 신맛이 강했습니다.

시음시기가 지금부터 약 10년후라는 점을 참고하여 1시간정도 오픈해두었네요.


침샘을 자극하는 신맛이 제법 가라앉았고 뭉쳐있던 과일향이 정리정돈 된 듯 합니다.

자극적이었던 신맛이 부드러운 과일향으로 바뀌었지만 여운이 긴편이 아니라는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구조감이 좋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와인이고, 여운이 길지 않다는 점에서 저렴할 수 있는 와인인것 같습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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