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벨로드(chateau belordre) 2011
와인의 향기
2014. 11. 9. 19:53
샤또 벨로드(chateau belordre)의 2011빈티지 입니다.
마트에서 1~1.5 정도에 판매되는 부담없는 와인입니다. 사용된 품종이 메를로와 까쇼 블렌딩인데, 메를로의 비율이 높은 것 같아 일단 구입해보았습니다.
이 와인의 제조사는 '비뉴롱 두 뚜띠악' 이란 작은 농장인데 예전에 이곳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와인을 마셔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비뉴롱 두 뚜띠악의 Vin de Bordeaux 와인이었고, 오늘 열어본 것은 뱅데보르도보다 나름 품질적으로 자신있어보이는 Grand Vin de Bordeaux 와인이네요.
어린 빈티지의 와인이지만, 빠른 숙성을 가진다는 점에서 작은 와이너리의 보르도 AOC 와인이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신맛이나 짠맛이 없었기 때문에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와인 포털사이트인 와인서처(Wine Searcher)에 검색되지 않는 와인을 오랫만에 만났습니다.
포도나무 잎이 그려진 상태좋은 코르크..
그리고 적절하게 물들어 윤기가 흐르는 코르크 내부 상태..
코르크를 오픈해보니 보관은 아주 잘된듯 합니다.
맛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맛이네요.
어울리는 음식은 붉은 육류와 치즈 입니다.
무난한 맛의 와인이라 그런지 모든 육류와 참 잘 어울릴듯 합니다.
<와인의 향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