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뮤직에서 유료 MP3 구매 후기 (Daum 뮤직 다운로드 매니저 사용)
다음 뮤직에서 유료 MP3 음원을 구입해보았습니다.
저작권 있는 음악을 유료로 다운로드 받는다는 것은 참 당연한 일인데 이때까지 그러지 않았다는 것에서 반성 차 포스팅을 남기네요.
노래 한 곡을 다운받는 비용은 600원 입니다. 멜론이나 소리바다에서 한 달 이용권을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한 비용으로 실시간 감상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런 버퍼링이나 특정 플레이어에 맞춰진 확장명 파일이 싫다면 mp3 파일을 가지고 있는게 낫겠습니다.
다음(Daum) 홈페이지에서 자신이 원하는 노래를 검색하면 '다음 뮤직' 이라는 검색결과에 해당 음원이 검색됩니다.
그리고 다음에서 음원을 구매하시게 되면, 총 3회에 걸쳐서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무한대로 다운이 가능하지 않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저는 이탈리가 싱어 Feli 의 Tantu Manchi 를 찾아보았습니다.
약 20년 전에 방송했던 MBC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의 OST 입니다.
위 노래를 유튜브에서 검색해보면 라이브 버젼 밖에 찾을 수 없습니다.
해당 음원의 가격은 600원 입니다. 부가세 10% 포함하여 660원이 결제되더군요.
예전에 들어왔던 티스토리 밀어주기 수익금으로 구매했습니다.
밀어주기 지원금 내역 확인, 티스토리 블로그 첫 기부금 발생
MP3 음원을 구매하고 다운로드 버튼을 누르시면 'Daum 뮤직 다운로드 매니저'를 설치하는 창이 나옵니다.
이미 설치되어 있다면 당연히 안나오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아주 인기있는 음원 툴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 새로 설치하셔야 할 것 같네요.
일단은 제가 한 번 설치해보겠습니다.
지금 실행을 눌러서 뮤직 다운로드는 install 합니다.
용량이 작기 때문에 약 10초면 설치됩니다.
그리고 설치가 완료되면 새로고침(F5)를 눌러주셔야 합니다.
뮤직 매니저를 설치한 후 실행했는데, 제가 구매한 음원이 목록에 없습니다.
F5 새로고침을 누르고 매니저를 다시 실행했는데도 나오지 않더군요.
아마 인터넷 브라우저의 문제일 듯 싶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창을 닫고 다음 뮤직에 다시 접속해보았습니다.
다음 뮤직의 웹 페이지 주소는 아래와 같아요.
로그인 하시면 이때가지 들었던 노래와 구매한 음악이 나옵니다.
MY 뮤직 카테고리를 열어보니, 기본 재생목록에 66곡이 저장되어 있고, 방금 구매한 음악 1곡이 기록되어있습니다.
기본 재생목록은 아마 제가 다음 사이트에 로그인 한 상태에서 블로그나 카페를 통해 재상한 음악들인 것 같습니다.
자주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다음 계정을 처음 생성한게 15년은 된것 같으니 그럴듯 하네요.
구매음악 목록을 열어보니, tantu manchi 음악이 있네요.
다시 다운로드 버튼을 눌러보았어요. 이번에는 잘 되겠죠.
이번에도 안되면 다음에서 mp3 구매 안 할려고 했습니다. ㅎㅎ
매니저에 곡명이 제대로 찍혔네요. mp3 음질은 192kbps 로 우수한 편 입니다.
사실 128kbps 만 되어도 괜찮게 감상할 수 있는 퀄리티 입니다.
다운속도는 역시 예상대로 아주 빠릅니다. 역시 유료 음원이라 파일에 음원 커버이미지도 들어가 있네요.
앞으로는 유료 mp3를 자주 이용해볼 계획이에요. 어렸을 때는 저작권 필요성에 대해서 별 생각이 없었고 이때까지 불감증으로 이어졌는데, 이제는 사소한 것 부터 도덕적인 마인드를 만들어 나갈려고 합니다.
이상으로 다음 뮤직 mp3 구매 후기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