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웨이브(GoldWave)로 파일분할, 음성변조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음악 편집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것은 골드웨이브(GoldWave)입니다. 

오늘은 골드웨이브로 <음악파일 자르고 붙이기>, <Cue Points로 음악 분할 및 저장하기>, 

<Doppler로 음성 변조하기>를 해보겠습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에서 지원하는 기능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한글판 골드웨이브(GoldWave)를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선 검색엔진 자료실에서 골드웨이브(GoldWave) 최신버젼인 v5.70을 다운을 받습니다.

골드웨이브의 설치법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니, 인스톨과정은 생략하겠습니다.

설치를 끝내면 아이콘을 눌러서 골드웨이브를 실행시킵니다.

약 3초간의 로딩과 함께 아래의 그림이 나오게 됩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로딩화면]

프로그램을 실행하기 전에 가급적 다른 프로그램을 종료시킵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실행 기본화면]

골드웨이브를 처음 실행하면 위와 같이 도움말 창이 나옵니다. 기본기능이 익숙해지면 그때 찾아봐도 됩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컨트롤 박스]

처음 골드웨이브를 사용하면 위의 박스가 기본적으로 보이게 됩니다. 

위 박스는 녹음과 재생을 실행하는 컨트롤(Control)박스 입니다.

컨트롤 박스가 보이지 않는 경우에는 아래 그림과 같이 툴바에 있습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컨트롤 박스2]

컨트롤박스의 위치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위 상태에서 다시 컨트롤박스 창으로 바꿀려면, 

[시간:분:초]가 기록되는 타임박스 바로 왼쪽버튼(Shows the control window)을 누르면 됩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새 파일 만들기]

새로운 파일을 만들어 봅시다. New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나옵니다.

편집한 음원을 재생할 스피커의 종류에 따라서 Number of channels 를 결정합니다.

그리고 Sampling rate 로 주파수를 결정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원래 선택되어 있는 44100 으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Initial file length 로 새파일을 몇분짜리 파일로 만들것인지 결정합니다. 이것은 편집도움에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어림잡아 결정하시면 됩니다.

이제부터 음악편집을 해보겠습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음원 녹음하기]

먼저 인터넷으로 재생되는 음악을 골드웨이브(GoldWave)로 녹음해보겠습니다.

녹음을 할 때 굳이 새파일(빈파일)을 만들어 놓고 녹음버튼(Record)를 누를 필요는 없습니다.

골드웨이브를 실행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빨간색 동그라미 Record 버튼을 누르면,

녹음한 길이에 따라서 자동으로 생성됩니다.

(녹음버튼을 눌렀는데, 녹음은 안되고 새로운 창만 뜨는 경우에는 "음악을 먼저 플레이"하면 소리를 인식하여 자동녹음 됩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편집할 부분 선택하기]

저는 요즘 인기있는 Let it go 를 일부 녹음해봤습니다. 시험삼아 약 1분 30초 가량만 녹음을 했습니다.

그리고 편집하고 싶은 부분을 마우스 드래그로 색칠합니다.

녹음한 길이가 길어지면 편집하기가 힘들어지니, 선택부분 확대하기 버튼을 누릅니다.

(확대해서 보기 단축키 : shift + S)

(전체보기 단축키 : shift + A)

[골드웨이브(GoldWave) 선택화면 확대해서 보기]

제가 녹음한 let it go 음원에서 편집하고 싶은 부분을 선택한 후 SHIFT+S 를 눌렀습니다.

원래 화면보다 훨씬 확대되어 보여지는 걸 알수있습니다.

방금 전 처럼 마우스로 편집하고 싶은을 선택한 후, [CUT]버튼을 누르면 색칠된 부분이 사라진 후, 

바로 뒷부분이 앞으로 와서 붙습니다.

그리고 Ctrl+C 로 복사하여, Ctrl+V 로 붙여넣기도 가능합니다.

음악을 리믹스해서 들을수도 있겠네요.

이것이 음원편집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 입니다.

이번에는 이미 가지고 있는 '영어회화 MP3 파일'을 원하는 분량으로 나누어 보겠습니다.

영어회화 음원에서 dialogue 1 이 끝나면 dialogue 2 가 시작하기 전에 약간의 공백이 있습니다.

즉, 약간의 공백(silence)부분에 편집표시(Cue Point)를 먼저 해준 후, 큐포인트가 되어 있는 부분을 

자동 쪼개기(Split)를 해줄 계획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영어회화 MP3 파일은 100개의 dialogue가 연속으로 재생되는 파일입니다.

원하는 챕터만 골라서 듣고 싶어서, 골드웨이브로 편집할려고 합니다.

우선 골드웨이브를 실행하고 가지고 있는 MP3 파일을 드래그&드롭 합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파일 분할하기]

위와 같이 긴 파일이 만들어졌네요. 어디서 끊어야 할지 막막하군요.

우선 파일의 일부분을 확대해서 보기로 합시다. 원하는 부분을 마우스로 색칠한 뒤 Shift+S 를 누르겠습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분할지점 선택하기]

선택한 부분을 확대해서 보니, 중간 중간에 끊어야 할 부분이 보입니다.

그런데 외국인이 한 마디 말하고 쉬는 부분과 1개의 챕터가 끝났을 때의 공백 길이는 다릅니다.

즉, 챕터와 챕터 사이의 공백(silence)부분이 더 길이 때문에 이 공백시간이 어느정도 인지 잘 살펴봅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큐포인트 지점 지정하기]

공백시간을 알아냈으면 골드웨이브에서 Edit 버튼을 누르면 Cue Point 라는 목록이 있습니다. 

그것을 실행하면 위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아직 큐포인트를 지정해 둔 것이 없기 때문에 리스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제 큐포인트를 지정해 봅시다.

오른쪽 밑 부분에 보이는 "Auto Cue..." 버튼을 누릅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큐포인트 방법 선택]

위와 같은 화면이 보일겁니다. Auto Cue 는 두 가지방법으로 진행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Mark Silence'로 큐포인트를 지정하는 것입니다.

Mark Silence는 음원의 볼륨이 zero(소리가 전혀 안나오는 지점)을 지정하거나,

소리가 아주 미세하게 들리는 지점과 같이 음량의 크기에 따라서 큐포인트를 지정하는 방식입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녹색바(Below threshold)는 있는 그대로 두시고,

중간의 회색바(Minimum length)의 기능은 '소리가 안나오는 부분이 몇초 이상이면 큐포인트를 찍겠느냐?' 를 뜻합니다.

따라서 아까 체크해두었던 공백길이를 지정합니다.

예를 들어, 영어회화 MP3 파일에서 외국인이 말 한마디, 한마디 쉬는 공백시간이 0.5초 이고,

챕터와 챕터의 공백시간이 약 0.8초 라고 한다면, "0.7초"로 지정하면 되겠습니다.

아무래도 음원 편집인 만큼 약간의 시행착오를 겪어야겠죠.

그리고, 화면 중간에 보면 "Minimum separation between cues" 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것은 "큐포인트를 지정한 후, 다음 큐포인트는 몇 초 후에 지정하겠다"를 의미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처음상태로 가만히 둡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큐포인트 방법 선택]

큐포인트를 지정하는 두 번째 방법은, 음량의 길이에 따라서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음원의 볼륨 크기와 상관없이 일정한 길이로 분할하려고 한다면 이 방법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제가 가지고 있는 영어회화 MP3 가 10분짜리 음원인데

각각의 챕터별로 음원을 split 하는게 아니라, 일정하게 1분 간격으로 쪼개어 저장할 때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분할지점 찍기]

저는 먼저 설명했던, Mark Silence 의 공백시간을 0.7초로 지정한 후 OK버튼을 눌렀습니다.

큐포인트(Cue Point)를 지정하는데 약 10초가 걸리는 군요.

[골드웨이브(GoldWave) 큐포인트 지점 재확인]

큐포인트 작업이 끝나면 위와 같이 큐포인트가 지정된 시점이 기록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100개의 파일로 분할을 하는 거니까, 큐포인트는 99개가 생성되었습니다.

제대로 지정되었는 지 다시 한번 확인한 후,

아래모양의 버튼(Split File)을 누릅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큐포인트 지점을 기준으로 파일 분할 저장하기]

스플릿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분할된 파일을 어떻게 저장할 것인지 선택하는 화면입니다.

스플릿 된 여러개의 파일을 저장하고 싶은 폴더에 지정합니다.

그리고 저장할 파일형태(확장명)를 고릅니다.

CD로 구워서, CD플레이어로 재생 가능한 WAVE 형태로 저장할 것인지,

"SET" 버튼에서 선택한 형태의 파일로 저장할 것인지

원본 파일의 형태와 동일한 확장명으로 만들고 싶은지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저는 비교적 파일 용량이 작은 MP3 파일로 만들고 싶어서 그렇게 지정해두었습니다.

이상으로 한개의 음원을 여러개의 파일로 쪼개기를 알아보았고,

이번에는 음성변조라고 불리우는 Doppler를 실행해 보겠습니다.

TV에서 신원을 보장하기 위해 음성변조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난전화할 때 사용해도 상당히 재밌고요.

여자목소리가 남자목소리처럼 되고, 무서운 괴물 목소리로 변조 시킬 수도 있습니다.

우선 변조시킬 음성파일을 열어둔 후, 골드웨이브에서 Effect 버튼을 누른 후, Doppler 를 선택합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음성변조 기능(Doppler)편집]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1.0으로 되어있는 부분에서 노란색 선이 그어져 있네요.

이것을 마우스로 클릭하여 원하는 형태로 변형시킵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 음성변조 (Doppler)편집]

저는 앞부분에는 여자목소리처럼 나오도록 위로 지정했고,

뒷 부분에는 아주 걸죽한 남자목소리가 되도록 아랫부분에 체크해두었습니다.

체크 포인트는 원하는 만큼 지정할 수 있습니다.

확인 버튼을 누르기전에 녹색(플레이)버튼을 눌러서 미리 들어볼 수 있습니다.

음성변조 높낮이 지저이 끝났으면 확인 버튼을 누릅니다.

이제 원하는 음성변조 파일이 완성되었고, Save as 로 파일명을 바꾸어 저장하면 됩니다.

골드웨이브(GoldWave)를 알게 되면서, 종종 사용하게 될 일이 생깁니다.

다른 프로그램처럼 체험판도 아닌, 완벽한 무료 프로그램인데 반해 

지원하는 기능은 정말 많습니다.

쓸데없는 광고창도 없고 버벅거림도 없네요.

AVI 파일형식의 미드파일을 드래그 해도 음원만 따로 추출되기 때문에

가장 유용한 프로그램 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골드웨이브(GoldWave)의 사용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