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표백제를 이용한 흰옷 누런때 벗기는법
오늘은 천연 표백제를 이용한 흰옷 누런때 벗기는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오래전 부터 흰옷을 상당히 즐겨입어왔습니다. 정장에 가장 많이 입는 셔츠의 색깔은 흰색입니다. 하지만 처음에 구입했던 완벽한 순백색의 셔츠는 한 달만 입어도 점점 누런 색의 셔츠로 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흡연을 하시는 분이나 야외 활동을 많이 하시는 직장인의 경우는 변색되는 기간이 조금 더 빠르다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세탁으로 잘 지워지지 않는 이물질이 주요 원인입니다.
잘 지워지지 않는 때를 조금 더 쉽게 제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옥시크린과 같은 강력한 세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우리 피부에 덜 해로운 성분을 이용한 흰옷 누런때 벗기는법을 공부해보겠습니다.
흰 셔츠를 2~3달 입고 세탁하지 않은 채 옷장에 보관하게 되면 위와 같은 얼룩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결코 남 이야기 같지가 않을 것 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은 이보다 더 얼룩진 세상이니까요. ^^;
가장 좋은 방법은 검은색 셔츠만 입고다니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거의 불가능한 이야기 입니다.
드럼세탁기를 사용하시는 경우는 세제를 넣은 후 삶음 기능을 이용해서 조금 더 확실한 빨래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옷감이 상한다는 것 입니다. 옷은 실과 같은 필라멘트의 구조에 의해서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옷을 구성하는 실은 먼지와 같은 솜털을 길게 늘여트려 적절한 인장강도를 형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형태를 구성하고 있는 단섬유는 뜨거운 물에서 그 응집력이 풀어져버려 옷이 늘어나거나, 옷감에 구멍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첫번째 방법 : 베이킹소다(탄산수소 나트륨)
베이킹소다는 탄산수소나트륨으로 약한 염기성을 띠는 물질입니다. 산소계표백제에 베이킹소다를 10~20g 첨가하여 세탁하면 누런때를 쉽게 지울 수 있습니다.
탄산수소나트륨과 물이 만나면 산소가 발생합니다. 이때 발생하는 산소는 살균과 소독작용을 하고 누런때를 지우는 표백작용을 하게 됩니다.
산소는 사람의 호흡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옷을 깨끗히 세탁할 때도 반드시 필요한 물질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베이킹 소다의 가격은 일반 세제의 가격보다 상당히 저렴한 편 입니다.
그리고 탄 냄비와 식기류 세척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으니 깔끔한 집안 살림을 위해서 미리 구입해놓은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두 번째 방법 : 과산화수소
세탁할 때 과산화수소를 소량 넣어주면 흰와이셔츠의 색상을 순백색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과산화수소의 표백작용도 베이킹소다와 비슷한 원리입니다.
과산화수소를 물에 첨가하고 50도 이상으로 가열을 해주면 산소방울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합니다. 즉, 이런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표백기능을 엄청나게 증가하게 됩니다.
세 번째 방법 : 식초를 소량 첨가하기
식초를 이용하여 세탁하는 방법도 결국에는 위의 여러가지 방법과 같은 원리입니다.
하지만 식초를 첨가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식초가 옷감에 직접 묻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식초를 제법 강한 산성의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노란색소의 역할도 하기 때문에 식초를 하얀옷에 직접 떨어뜨리는 것은 오히려 얼룩을 만드는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 번째 방법 : 귤껍질 또는 레몬을 이용하기
귤껍질과 레몬을 이용한 방법도 있습니다. 이 방법은 세탁기에 직접 레몬, 귤껍질을 투여하는 세탁하지 않습니다. 레몬과 귤껍질을 끓인 물에 옷을 담구어놓는 방식입니다.
행주를 삶는 냄비나 찜통에 레몬 또는 귤껍질을 3개 정도의 분량을 넣은 후 끓여줍니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10분간 더 가열해주면 약간 노란 빛의 즙이 생성됩니다.
위의 용액을 서서히 식힌 후 색이 변한 옷을 30정도 담구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평소에 세탁하듯이 동일한 방법으로 빨래를 해주시면 더 하얀옷으로 바뀐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점은, 귤/레몬 즙을 만들고 물이 뜨거울때 빨래를 넣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되면 옷을 그냥 삶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섯번째 방법 : 계란 껍질 이용하기
계란 껍질을 5개 정도 세탁기에 함께 넣어 세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계란 껍질 표면에 있는 단백질은 여러가지 노폐물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즉, 옷의 찌든 때도 함께 흡수해버리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변질된 흰색을 순백색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점은, 계란껍질에는 살모렐라 균이 있을 위험이 높기 때문에 충분히 세척한 후 사용해야 합니다.
아니면, 옷을 삶아야 하는 경우 계란 껍질을 사용한다면 확실한 세탁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옷을 입는 순간부터 때는 타기 시작하고, 노랗게 변질되는 것은 피해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누구나 흰옷을 입었을 때 가장 얼굴이 강조되고 인물이 살아난다는 점 때문에 반드시 필요한 색상입니다.
매일 흰옷을 삶을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해도 옷감이 상해버리니 금방 옷을 버려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천연 표백제를 사용하여 흰옷 누런때 벗기는법을 한번 시도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