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신용카드공제 한도, 소득공제 계산과 예시

사회 잡지식 2016. 1. 20. 15:05

연말정산 신용카드공제 한도는 300만원이며, 전통시장과 대중교통을 이용한 경우 각각 추가로 100만원씩 추가로 공제됩니다.

(만약, 자신의 총 급여액의 20%가 300만원 미만이라면 신용카드 공제한도는 총 급여액의 20%만 적용가능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신용카드는 일반적인 신용카드 외에도 체크카드도 포함되며, 체크카드 사용분이 더 높은 공제율을 적용받습니다.

따라서 공제금액을 늘려 환급금을 최대치로 만들기 위해서는 신용카드 이용과 함께 적절한 비율의 체크카드사용, 생필품 구입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그럼 어떤 항목과 공제율이 적용되어 신용카드 신용카드 공제 한도를 500만원까지 꽉 채울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신용카드공제 한도와 금액 계산하기

위 표는 신용카드 공제로 계산되는 항목들 입니다.

일반적인 신용카드는 사용금액의 15%가 적용됩니다.

그리고 체크카드와 전통시장, 대중교통이용분은 비교적 높은 30%로 계산됩니다.

그리고 위 표에서 '최저사용금액' 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최저사용금액이란 자신의 총 급여액의 25%를 뜻합니다.

즉, 총 급여의 25%에 해당하는 금액 이상을 신용카드로 사용해야 위의 신용카드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말정산을 할 때, 신용카드공제도 받으면서 동시에 특별공제도 적용받을 수 있는 항목들이 있습니다.

위의 표를 보면, 신용카드로 결제한 의료비는 특별공제 중 의료비공제가 적용되며 동시에 신용카드공제도 가능합니다.

따라서 환급금을 최대로 받기 위해서는 위 표에 나온 이중공제적용 항목들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반대로 신용카드를 사용했음에도 공제항목에 포함되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국세와 지방세, 전기료 등을 신용카드로 납부했을 경우, 이런 금액들은 신용카드 공제 항목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미 월세 소득공제를 적용받은 월세액 또한 신용카드 공제액에서 제외됩니다.

신용카드공제 계산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용카드 사용분 = ( 신용카드 사용금액 - 총 급여의 25% ) X ( 적용세율 15% )
체크카드, 전통시장, 대중교통비 사용분 = ( 신용카드 사용금액 - 총 급여의 25% ) X ( 적용세율 30% )

그리고 실제 연말정산에서 적용되는 최종공제금액은 대략적으로 위의 사용분들을 합한것이라 볼 수 있으며, 더 정확하게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상반기, 하반기 추가공제율 사용액 증가액분과 공제제외금액에 따라 조금씩 값이 달라집니다. (하지만 이 값은 크지 않기 때문에 대략적인 계산에서는 무시해도 좋습니다.)

그럼 한가지 예를 들어서 정확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총급여액 : 3,000만원 (※최저사용금액 = 750만원, 공제비율 = 15%)

신용카드 사용금액 : 1,000만원

체크카드 사용금액 : 500만원

대중교통 : 100만원

전통시장 : 100만원

상반기 추가공제율 사용액 증가분 : 10만원

하반기 추가공제율 상용액 증가분 : 10만원

위의 입력사항에 대한 계산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신용카드 1,000만원의 15%) + (체크카드, 대중교통, 전통시장 700만원의 30%) + (상반기 추가공제율 증가분 10만원의 10%) + (하반기 추가공제율 증가분 10만원의 20%) - (최저사용금액 750만원에 공제비율 15%를 곱한 값) = 2,50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