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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와인코너 점원에게 2~3만원 정도 가격의 미국와인을 하나 추천해달라고 했습니다.

평소 까쇼 50% 이상의 와인을 주로 구입했기 때문인지, 캘리포니아 까쇼와인을 하나 추천해주더군요.

그것은 미라수(MIRASSOU) 까버네 쇼비뇽이었습니다.


미국와인을 많이 접해보지는 않았지만, 캘리포니아 포도맛이 그저 궁금해서 구입해본 와인입니다.

미라수 까쇼와 미라수 피노누아 중에서 무엇을 구입할까 고민했는데, 미라수 피노누아는 많이 스윗하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까쇼로 가져왔습니다. 가격은 2장 반정도로 저렴한 가격.



첫맛은 대중적인 느낌입니다. 그리고 중간맛도 대중적인 느낌입니다. 마지막 맛도 대중적 입니다.

미라수 까쇼의 특징은 드라이와 스윗의 중간적인 느낌인데, 아주 약간 스윗한 편에 더 가깝습니다.

블랙베리일것 같은 약간의 과일향이 느껴지고 여운은 길지 않습니다. 약 2초 정도 코에 남습니다.


이 와인에 스윗함을 줄이고, 가죽향을 더하면 칠레의 디아블로 와인과 흡사할 것 같습니다.

가격대비 반주로 좋은 술 입니다.

와인에 기대어 낭만을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성비는 분명 훌륭하고 모든 음식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과자랑 함께한다면 당분이 상대적으로 적은 아이비가 좋겠네요.



나름 와인앤스피릿(Wine & Spirits) 에서 2011년에 선정한 넘버원 브랜드 이군요.


그리고 와인너리 자체가 유명해서인지 Wine Enthusiast 와 Cellar Tracker 평가 점수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WE : 83점, CT : 84점 입니다.


80점 후반에서 90점 초반의 와인에서 보통 Wine Enthusiast 가 점수를 후하게 주는 편이고, Cellar Tracker가 점수를 짜게 주는 편 입니다.

그 중간이 Wine Spectator 점수인데, WS점수는 없네요.


결론은, 저녁만찬을 돋보이게 해주는 가격대비 훌륭한 와인일 듯 합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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