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최고의 여성 갑부를 정리했습니다. 포브스에서 세계부자순위를 검색하다보면 여성들의 순위가 상당히 올라간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포스팅했던 [갑부열전]세계 갑부 순위에서도 나왔듯히 1위부터 9위까지는 모두 남성이지만 10위부터는 여성들이 많이 랭크되어 있습니다. 

여성 최고의 갑부는 월마트 상속녀 크리스티 월튼이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는 로레알과 마스, BMW, 애플, 그리고 코크 인더스트리의 상속녀가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2014년 4월 기준 포브스(Forbes) 자료를 근거로 아래에 BEST 11을 정리했습니다.



  1위 크리스티 월튼(Christy Walton) (전체 순위 : 10위 / 자산 : 40조원)



여성 최고의 갑부는 월마트 설립자 샘 월튼의 둘째 며느리인 크리스티 월튼(Christy Walton)입니다. 샘 월튼과 남편 존 월튼의 사망으로 엄청난 재산을 상속받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포스팅 했던 [갑부열전]세계 갑부 순위에서도 소개되었듯이 Oracle, KOCH Industries, IKEA 와 같은 거대기업의 회장과도 견줄 수 있는 엄청난 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 샌디에고 자연사 박물관의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미국과 유럽을 주름잡는 ‘상속형 부호’의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이제 그녀만의 특별한 강점을 보여줄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2위 앨리스 월튼(Alice Walton) (전체 순위 : 13위 / 자산 : 36조원)



앨리스 월튼은 월튼가족재단의 이사이며, 월마트 창시자 샘 월튼의 친딸입니다.

현재 아칸소주 크리스탈 브릿지 박물관과 아몬카터 미술관을 경영,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문화기업인이라는 호칭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앨리스 월튼은 아버지 샘 월튼처럼 기업인 마인드와 성취욕구가 강해 대학 졸업 후 부동산, 금융, 무역 회사를 설립한 경력이 있습니다. 또한 꾸준한 자선 사업 활동과 정치 선거에도 관여하는 등 보수적인 그녀의 정치면모도 엿볼 수 있습니다. 

2016년 미국 대선 출마에 힐러리 클린턴(국무장관)을 지지하는 슈퍼팩 명단에는 세계적인 투자자 조지 소로스와 앨리스 월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차후에 앨리스 월튼이 미국의 문화체육관광부와 같은 부서장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3위 릴리안 베탕쿠르(Liliane Bettencourt) (전체 순위 : 17위 / 자산 : 34조원)



릴리안 베탕쿠르의 부친은 세계 최대의 화장품 기업인 로레알(L’Oreal)의 창립자 외젠 폴 루이스 슈엘러(Eugene Paul Louis Schueller)입니다. 그녀는 현재 L’Oreal 의 오너로 로레알의 주식 33%를 소유하고 있으며 프랑스는 물론,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로레알의 외동딸이기 때문에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았지만 경영에 직접적인 참여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프랑스 전 대통령 ‘니콜라 사르코지’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에 개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정부에서는 다소 느슨한 태도를 보인 바 있습니다.

KOCH Industries의 코크 브라더스는 그들이 상속받은 재산을 약 2,500배로 불린 자수성가형 상속자에 속하는 반면, 릴리안 베탕쿠르는 그저 현상유지에 급급한 부르주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4위 재클린 마스(Jacqueline Mars) (전체 순위 : 24위 / 자산 : 27조원)



재클린 마스는 세계 최대의 캔디 제조기업 Mars 의 상속녀 입니다. 그녀의 할아버지 프랭크 마스(Frank C. Mars)는 19살 때부터 어머니로부터 가르침 받은 핸드메이드 캔디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1911년에 Mars 캔디 공장을 시작하였습다. 그 후 재클린의 아버지 포레스트 마스 시니어(Forrest Mars, Sr)가 Mars 코퍼레이션을 물려받았고, 기업 창립 100년이 지난 현재는 3대 자손인 포레스트 마스 주니어(Forrest Edward Mars, Jr.)와 존 마스(John Franklyn Mars), 재클린 마스(Jacqueline Mars) 3남매가 경영하고 있습니다. 마르스의 가족구성원은 모두 포브스에 기록되고 있는 대부호로 가족기업의 파워를 실감하게 합니다.

마스(Mars)가 현재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엠엔엠즈(M&M's)밀키웨이(Milky Way), 스닉커즈(Snickers), 그리고 쥬스 프룻(Juicy Fruit), 오르빗(Orbit), 엑스트라 츄잉껌(Extra) 등 수많은 종류의 캔디를 제조하고 있습니다.



 


  5위 일레인 마샬(Elaine Marshall) (전체 순위 : 43위 / 자산 : 18조원)



거물 기업 코크인더스트리의 지분 15%를 소유하며 기업 임원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코크인더스트리는 비상장 기업이기 때문에 공개적인 주식거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장외주식(비상장주식)이기 때문에 가치평가가 어렵다는 점도 있지만 코크인더스트리의 매출과 스케일, 최근 몰렉스 인수 건만 살펴봐도 상당한 주가를 기록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대부분의 재산을 남편 에버렛 피어스 마샬(E. Pierce Marshall) 에게 상속받은 것이며 코크 브라더스 와의 돈독한 친분관계에 있는 것으로 열려져 있습니다.



  6위 수잔 클라텐(Susanne Klatten) (전체 순위 : 49위 / 자산 : 17조원)



독일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은 수잔 클라텐 입니다. 그녀는 BMW 그룹(Bayerische Motoren Werke AG)의 주식 12.6%를 보유하고 있고, 비상장 화학회사 Altana, 탄소 생산기업 SGL Carbon, 신용카드와 여권 제조 기업 Datacard Group, 그리고 풍력 터빈 개발 기업  Nordex 등의 기업을 경영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고급차 브랜드 BMW는 1959년에 파산위기에 처한 적이 있습니다. 이때 벤츠와의 합병위기에 처했으나 독일의 거물 산업가 헤르베르트 콴트(Herbert Quandt)가 BMW의 주식의 상당량을 사들였습니다. 그래서 BMW가 지금까지 독립회사로 존속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헤르베르트 콴트가 수잔 클라텐의 선친입니다. 현재는 Quandt에서 의붓아버지의 성을 따르고 있습니다.



  7위 지나 라인하트(Gina Rinehart) (전체 순위 : 58위 / 자산 : 16조원)



지나 라인하트는 Perth(호주)에 위치한 석탄, 철광석 광산기업 핸콕 프로스펙팅의 회장입니다.

씨티그룹에서 발표한 넥스트 제너레이션 보고서에 따르면 차후 지나 라인하트이 보유한 재산의 가치는 훨씬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에너지와 원자재 수요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광산의 수익성 또한 증가할 수 밖에 없다는 현상입니다.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서 일했던 분들은 광산에서 노동할 때의 페이가 얼마나 높은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만큼 돈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8 이리스 폰트보나(Iris Fontbona) (전체 순위 : 63위 / 자산 : 16조원)



이리스 폰트보나는 칠레에서 가장 부유한 가문의 여성 가장입니다. 세계에서 7번째 구리 생산기업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와 지주회사 퀴넨코(Quinenco)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그녀의 가족이 경영하고 있는 기업으로는 구리 제조기업 마데코(Madeco), 칠레에서 두 번째로 큰 은행 ‘Banco de Chile’, 최대 맥주 양조 기업 CCU,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해운사 CSAV, 크로아티아의 리조트 ‘Plava Laguna’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삼성처럼 다업종기업을 만들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9 로렌 파월 잡스 (Laurene Powell Jobs) (전체 순위 : 74위 / 자산 : 15조원)



로렌 파월 잡스는 애플의 창시자 스티브잡스의 부인입니다. 스티브잡스가 보유했던 월트 디즈니 지분과 함께 잡스의 재산을 상속받았다는 것에 최근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애플의 수장으로 활동할 때 기부 등의 사회 환원활동에 인색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로렌 파웰 잡스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는 기부천사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10위 요한나 크반트(Johanna Quandt) (전체 순위 : 78위 / 자산 : 14조원)



요한나 크반트는 BMW의 구세주 헤르베르트 콴트(Herbert Quandt)의 부인입니다. 그녀의 친딸인 수잔 클라텐(Susanne Klatten)처럼 헤르베르트 콴트의 재산을 상속받아 현재 BMW 그룹(Bayerische Motoren Werke AG)의 주식 16.3%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보안 소프트웨어 기업 젬알토(Gemalto)를 컨트롤하고 있습니다.



  11위 카바오 하이네켄(Charlene de Carvalho-Heineken) (전체 순위 : 110위 / 자산 : 11조원)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맥주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은 하이네켄입니다. 개인적으로 하이네켄 보다는 산미구엘을 훨씬 좋아하지만 하이네켄이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대중적인 맛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카바오 하이네켄은 바로 Heineken의 최대주주 중 한명으로 세계 부자 순위 110위, 여성 갑부 순위에는 11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하이네켄은 네덜란드 주류임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독일을 긴장시킬 정도로 전 세계에 막강한 시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TV광고에 많은 마케팅비용을 들이는 것처럼 앞으로도 하이네켄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입니다. 


Posted by 지식전당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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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른점심 2014.04.02 13:53 신고  [Modify]  [Reply]

    후덜덜~ 엄청나군요~ ^^
    정말 재미나게 읽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지식전당포 2014.04.03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 대단한 여성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계 올림픽에서도 보여줬던 것 처럼 우리나라 여성들의 파워도 기대되기도 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요 !

  2. 흑마늘 2014.04.02 16:07  [Modify]  [Reply]

    와~ 부럽네요 정말~늘 즐겨먹는 엠엔엔즈를 생산하는 회사 상속녀가 순위에 있다니 왠지 배아프네요ㅎㅎ 이제 쪼끔만 먹어야징 ㅋ

  3. 원초적한량 2014.04.10 08:41 신고  [Modify]  [Reply]

    여성갑부들의 재산도 상당하네요..
    조만간 패리스 힐튼도 올라오겠습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