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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는 약효과 없는 가짜 약을 가지고 환자를 치료했다는 위약효과를 말하는데요, 플라시보에 관한 여러가지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플라시보는 원래 '만족감을 준다', '마음에 들게 하다'라는 라틴어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  

초등학교 때 플라시보 효과에 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습니다. 전쟁중에 심각한 복통을 호소하는 한 병사에게 약을 처방하여 병세가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그 약은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약인데 말이죠.



웨덴의 카롤린스카 병원에서는 심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플라시보 효과의 위력을 검증했다고 합니다. 심장박동기를 필요로 하는 노인들에게 자체적으로 개발한 동일한 인공 심장박동기를 투입하였습니다. 그중 실험군 한테는 심장박동기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도록 제어했고, 대조군의 인공심장은 정상적으로 가동하게 만들었습니다. 3개월 후에 모든 실험 대상자들의 혈액 흐름정도가 동등한 수치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로라도 대학교의 한 심리학자 크리스티나는 플라시보 효과가 시험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습니다. 깊은 수면 정도를 측정하는 REM측정기를 실험대상자 50명에게 소개했습니다. 수면시간의 25% 이상을 REM수면을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학습능력과 두뇌활동이 증가한다고 교육을 시켰습니다. 그리고 실험대상자들에게 REM측정을 받게한 후 깊은 수면정도가 약 20% 미만이라고 거짓정보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받은 기본 상식시험에서 이전보다 성적이 저하된것을 확인했다고 하는군요.



우리 몸을 제어하고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것은 뇌이지만, 뇌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의식인 것 같습니다. 이런 좋은 의식을 다른 사람이 심어주면 플라시보 효과라고 부르는 것 같습니다. 그럼 스스로 좋은 의식을 가질 수 있다면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보면 될까요?


 

플라시보 효과는 아직도 많은 곳에서 다양한 주제로 연구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일종의 최면이나 믿음의 결과라고 정의하기에는 아직은 부족한가 봅니다. 골뱅이죽 을 전복죽으로 알고 먹는 세상이라 플라시보 효과를 마냥 좋은 효과라고 결론지을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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