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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식전당포 입니다.

사람에게는 없고 고양이, 강아지에게만 있는 것은?

바로 꼬리죠. ㅎㅎ

진화론적인 입장에서 볼 때 분명 꼬리의 기능은 있습니다.

꼬리는 매우 유연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뼈는 없다고 생각하실 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나의 긴 뼈가아닌, 우리 몸의 척추처럼 짧은 뼈가 연속으로 나열되어 있고 

12개 이상의 근육덩어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아주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꼬리는 무엇을 위해 붙어 있을까요?

그 역할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됩니다.





1. 균형을 잡기위해서.


고양이는 옛날부터 높은 곳에 오르거나 내려올 때 능숙하게 균형을 잡습니다. 

써커스에서 사람이 외줄타기를 할 때 긴 봉으로 균형을 잡듯이 고양이와 여러 동물들의 꼬리는 이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전속력으로 달리다가 방향전환을 할 때도 꼬리의 역할이 크다고 합니다.



2. 감정을 표현 할 때.


개는 반가움이나 기쁜 기분을 표현할 때 꼬리를 살랑거리며 흔들지만 고양이는 그 반대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상대에게 위협을 할 때 꼬리를 세워서 흔든다고 합니다.



3. 세력을 나타 내기 위해.

꼬리 밑에는 피지선이 많이 존재합니다. 그곳에서 나오는 냄새를 벽이나 여러 물체에 냄새를 베기게하는 것으로 자신의 영역을 알린다고 합니다. 고양이의 꼬리는 매우 민감한 위치이므로 밟는 것을 싫어하며 만지는 것 또한 자제해야 합니다. 특히 꼬리의 뿌리는 척수의 척추에 있는 중요한 중추 신경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잡아당기는 일은 위험하겠지요. ㅎㅎ (재밌긴 한데..) 무리하게 잡아당기는 경우 뒷다리의 마비가 올 수있다고 합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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