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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 증상과 약물치료, 콘서타 부작용에 관하여

최근들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라는 질병은 이름 그대로, 주의력이 결핍되거나 과잉행동을 나타내는 증상을 말합니다.


사실 ADHD는 다른 질병에 비해서 비교적 늦게 규명되었고 아직도 많은 자본을 들여 연구중인 질병 입니다.

다른 측면에서 보면 질병이라기 보다는 하나의 증상이라고 정의짓는 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이유는 ADHD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전 세계 인구의 약 25% 정도라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ADHD 증상을 가지고 있고 정도의 차이에 따라 전문의 진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미국과 우리나라는 ADHD를 바라보는 시각이 상당히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ADHD라는 질병을 보면 독특한 시선으로 바라보거나 희귀한 질병이라 독단하는 반면에, 미국에서는 이미 하나의 증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분위기를 만들기까지는 오래전부터 미국정부에서 ADHD에 대한 심각성을 잘 알고, 아동복지 측면에서 치료를 강력히 권유하는 제도가 먼저 있었습니다.



최근 ADHD 약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얀센의 콘서타 oros 입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소아정신과에서 전문으로 하는 진료과목입니다.

치료제로 각성제를 처방하는 만큼 철저한 진료검사가 먼저 이루어 집니다.


콘서타(Concerta Oros) 외에도 여러가지 ADHD 약이 있습니다.

어떤 약은 약효가 4시간이고, 다른 약은 6시간 동안 약효가 나타나는 치료제도 있습니다.

그 중에서 콘서타 oros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평균 약 12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됩니다.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은 특성에 따라서 다앙하게 구분되고, 남용이 우려되는 약물은 철저하게 관리됩니다.

각성제를 조금 부정적인 어감의 단어로 바꿔서 말하면, '마약'이라 불립니다.


콘서타는 바로 각정제 중에서도 '2급 각성제'라 불리는 향정신성 의약품 입니다.

가끔 뉴스에서 보도되는 마약 대부분 또한 2급 각성제가 대부분입니다.


그만큼 주변에서 ADHD로 약을 처방받아야 한다면, 올바른 복용법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제약회사 R&D에서 근무하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신약이 개발되어 정식 유통되기까지는 최소 5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그만큼 임상실험과 수많은 약효검증이 이루어집니다.


콘서타를 복용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여러가지이고 사람에 따라서 약효의 정도와 부작용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식욕이 감퇴합니다. 그리고 적은 확률로 두통과 설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심한 종류의 약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의 의견입니다.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증상이 있는 사람이 ADHD 약을 복용하게 되면, 그 즉시 평소와는 다른 모습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ADHD 는 크게 세 가지 증상으로 구분됩니다.

먼저, 집중력이 과하게 부족한 경우와 에너지가 넘치며 과잉행동을 보이는 증상, 그리고 두 가지가 모두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증상의 원인은 두뇌 전두엽 도파민이 원활히 분비되지 않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도파민이라는 물질은 정상적인 영양공급과 신진대사 과정이 이루어지면서 분비되는데, 일상생활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는 물질입니다.

하지만 ADHD가 아닌, 정상적인 사람이 콘서타를 복용한다고 집중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6세~12세의 아이들에게서 집중력 부족증상이 많이 나타납니다.

집중력이 부족하게 되면, 한 가지 일에 몰두하지 못하기 때문에 산만하게 행동하며 에너지를 엉뚱한 곳에 쏟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집중력을 가진 아이의 경우는 자신이 현재 만지고 있는 장난감에 온정신을 쏟기 때문에 과잉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집중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과잉행동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과잉행동을 한다고 집중력이 반드시 부족한 것이 아니며, 또한 ADHD라고 반드시 과잉행동을 보이는 것도 아닙니다.


부모입장에서 ADHD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하는 이유는, 자신의 아이가 이런증상을 호소했을 때 방치하면 안되기 때문입니다.

아이의 연령에 따라서 학습할 수 있는 시기는 정해져 있습니다.

집중력이 부족하여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을 학습하지 못한다면 2차적인 문제가 발생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ADHD는 반드시 아이들에게만 나타나는 질병이 아닙니다.

성인 ADHD라는 과목이 있을 만큼, 많은 직장인에게서도 나타나는 증상이며 무관심하게 방치하면 안될만큼 그 파급력이 강한 질병입니다.


만약 주변에서 이런 종류의 과잉행동을 보게되면 반사적으로 나오는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조금 더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배려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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