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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바스리갈 12년산, 18년산의 가격을 알아봅시다.


시바스리갈은 위스키중에서도 가성비가 가장 뛰어난 양주 중 하나 입니다.

그 오랜 전통에서 보여지는 맛과 품질은 고급스러운 선물로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네요.

시바스리갈은 12년산과 18년산이 가장 많이 팔립니다.


Chivas Regal은 1801년에 최상류층 고객을 타겟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무려 20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의 고위층과 정치 지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위스키라는 것을 아무도 반론할 수 없을정도 입니다.


미국에서는 시바스리갈을 두고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인생을 즐길 줄 아는 자의 여유..'


스코틀랜드의 40도짜리 명품 술은 그 값어치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Chivas RegalChivas Regal


시바스리갈은 어디서 구입하느냐에 따라 그 가격 차이가 다양합니다.

국가별로 지정한 관세와 부가세의 정도에 따라 고가의 술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합리적인 가격이 될 수도 있습니다.



크라운 와인 & 스프릿 닷컴에 들어가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세계적인 와인과 함께 잘 관리된 위스키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는 곳 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블렌드 스카치 1.75리터 12년산의 가격은 60불 입니다.

이 정도 가격이면 국내 대형마트 세일가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미국이 더 저렴합니다.



이것은 블렌드 스카치 18년산 입니다. 약 70불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용량이 750ml 라는 것은 생각하면, 12년산의 약 2배가 넘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8년산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부드러운 목넘김 입니다.



이것은 Pininfarina 한정판18년산으로 일반 블렌드 스카치보다 두 배 비싼 녀석입니다.


위스키에서 한정판이라는 의미는 마케팅적으로 아주 중요한 요소 입니다.

고가의 술은 보통 선물용으로 거래되기 때문에 품격이라는 항목은 가격에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느 요소 입니다.


이것은 버터 토피와 다크 초콜릿 향의 조합이 훌륭한 위스키로, 와인에 비유하면 Grand Cru 등급이 될 양주 입니다.



이것은 Pininfarina Limited Edition 2 이라는 위스키입니다.

저렴하게 구입한다고 해도 750ml에 576달러라는 엄청난 녀석입니다.


리미티드 에디션 1 보다 더 깊은 향을 뿜는 것은 물론이고, 한정판 수량이 많이 않다는 점에서 이런 엄청난 가격에 판매되는 듯 합니다. (한 번 먹어보고 싶네요.)



이번은 25년산을 한 번 봅시다.

25년산이면 시바스리갈로 판매되는 빈티지중 가장 오래된 라인입니다.

미국 가격으로 300불 정도에 거래되며, 국내에서는 적게는 20%, 30%정도 더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걸 봤습니다.



양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로얄살루트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실듯 합니다.

로얄살루트는 시바스리갈에서 생산한 최고급 브랜드 입니다.


보통 21년산과 38년산으로 만들어져 유통되고 있는데 Royal Salute 21년산의 경우 약 200불에 구매할 수 있으며 국내 대형마트 할인가로는 25만원 정도면 저렴하게 구입하는 겁니다.


로얄살루트 21년산을 고급 호텔이나 바에서 오픈하게 되면 71만원은 털어야 맛을 볼 수 있습니다.


저역시 양주중에서 로얄살루트를 가장 좋아합니다.

대중적인 양주맛과는 다르게 구조감이 좋은 위스키 입니다.

높은 알콜도수를 가졌으면서도 목넘김이 가장 부르러운 술이며, 견과류 향을 끝맛으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독한 술 이라는 느낌이 거의 없습니다.



다른 위스키보다 시바스리갈이 가진 중요한 특징은 바로 스모키함과 스파이시한 감각입니다.


좋은 와인을 마셨을 때 코로 전해지는 나무 향을 시바스리갈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칠레와인과 스페인와인은 프랑스와인을 이길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전통 입니다.


마찬가지로, 시바스리갈은 200여년의 오랜 양조기술을 담은 결정체인듯 합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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