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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3개월 전에 개설하고 그 동안에 약 100여개의 글을 포스팅하면서 드디어 처음으로 '오늘의 메인'이라는 타이틀을 경험해봤습니다. 믹시(mixsh)라는 메타블로그 서비스에서 오늘의 메인에 선정되었는데요, 믹시는 네이버, 다음 같은 우리나라 대표 검색엔진보다 유입량이 많이 적은편 입니다. 그래도 처음으로 내 포스팅을 한 사이트의 메인에서 볼수 있었다는 건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 사실을 확인하고 1시간 동안은 내가 마치 파워블로거라도 된 마냥 망상에 취해있었습니다. 


그 전에는 확인을 안해서 몰랐는데, 믹시에서 오늘의 메인에 선정되는 글은 8개 입니다. 조회수와 추천수를 어느정도 받으면 메인에 선정될 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2014년 3월 6일 메인에 소개된 포스팅은 [애플 연봉]MS, 오라클, GE의 2014년 연봉을 알아봅시다.  라는 글 이었습니다.


포스팅을 등록한지 하루가 지난 지금, 믹시에서 조회한 수는 223회, 추천점수는 63점 입니다. 추천을 한 번 누를때 마다 3점 씩 오르는것 같은데, 총 21회 추천을 받았네요. 제가 저를 한번 추천했으니 모두 20명의 분들께서 mixup 을 눌러주셨습니다.


평소 유입량을 살펴보면 믹시에서 찾아오는 손님은 하루에 1명 꼴입니다. 안올때도 있고 보통 1~2명이 mixsh를 통해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십니다.


하지만 어제는 메인에 등록된 글을 보고 찾아오시는 분이 50명이었네요. 저게 50만 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애드센스도 팍팍 올랐을텐데 말이죠. ㅎㅎ


mixsh사이트에 접속하면 '주간 인기글'이라는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최근 1주일동안 인기있는 글의 조회수가 궁금하여 찾아보았습니다.

오늘 날짜(3월 7일)로 주간 인기글 1위에 등록된 글입니다. 추천점수 18점에 조회수 47,251회 입니다. 이때 알았습니다. 제 글이 좁밥(?)이었단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글은 주간 인기글 2위에 등록된 글입니다. 조회수 40,041 회 입니다. 그런데 작성자가 상당히 익숙합니다. 평소에 이웃처럼 지냈던 ILoveCinemusic 님 이었습니다. 최근 인기글 목록을 살펴보니 메인에 자주 등록되었던 고수였습니다.


주간 인기글 3위에는 르노삼성 공식블로그에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추천은 9점, 조회수는 27,260 회 입니다. 아마도 인기글을 측정하는 기준에는 조회수가 추천점수보다 중요한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호기심에 '월간 인기글'을 찾아보았습니다. 최근 1개월동안 누적된 글중에서 가장 인기있는 글을 살펴봤습니다.

최근 30일 동안에 올라온 수많은 글 중에서 1위를 차지한 글은 '호텔뷔페 잘 먹는 법'이라는 포스팅입니다. 조회수가 무려 14만 7113 입니다. 이 포스팅 하나의 조회수가 제 블로그 누적조회수의 5배에 정도 됩니다. 아무리 네이버나 다음에 뒷쳐지는 믹시라도 월간 인기글의 위력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월간 인기글 2위 자리에는 이름없음 님이 올라신 '많은 설거지를 참 손쉽게 하는 그리스인들' 이라는 포스팅입니다. 조회수는 7만 입니다. 


3위는 '올림픽 때마다 미국인들이 부러워지는 이유 두 가지' 라는 글입니다. 예전에 동계올림픽 한창할 때 다음뷰 메인으로 등록되었던 좋은 글로 기억합니다. 조회수 7만을 넘었네요.



'오늘의 메인'이라는 것을 처음으로 겪고 혼자만의 기쁨에 취해있다가, 다른 수 많은 인기글을 확인하고 나서야 제 정신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결론적으로는 블로그 활동에 더 관심이 생기고 질 좋은 포스팅을 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생긴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오늘의 메인에 이어서 월간 인기글에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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