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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때 초콜릿 많이 드셨는지요. 항상 저렴한 것만 챙겨 먹던 저도 발렌타인데이 때 만큼은 입이 고급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은 가격이 비싸도 맛있는 군것질 먹으면서 누리는 것도 좋은 활력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제는 더라(Laderach) 초콜릿 입니다. 처음에 알파벳으로 Laderach 이라고 써져있는 것을 보고 저게 영어가 맞나, 어떻게 읽나 궁금했습니다. 라데크? 라더취? 래더롹? 궁금해서 인터넷 찾아봤더니, '레더라' 라고 하네요. ㅎㅎ 주말에 가끔 군것질거리가 생각날 때 백화점 식품코너를 둘러보는데요, 평소에 이 초콜릿에 시선이 많이 갔습니다. 초콜렛에 쓸데없는 기름기가 없을 것 같고 맛이 진할 것 같아보였습니다. 그래서 꼭 맛보고 싶었죠.  100g의 가격이 11000원으로 비싸지만요.






Laderach

초콜릿 올림픽의 금메달 후보자













더라(Laderach)는 스위스에서 만드는 수제 초콜릿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100년 가까이 된 전통있는 초콜릿 브랜드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게 됩니다.














◀ 스위스가 독일어를 사용한다는 것을 오늘 알았습니다. Freude 는 독일어로 기쁨, 즐거움이라는 뜻이네요. 그리고 관능적 쾌락? 초콜릿 맛이 좋으니까 봉투까지 마음에 들어버렸네요. ㅎㅎ


▼ 포장은 수제 초콜렛 같은 느낌이 듭니다. 선물하기 정말 좋은 것 같네요.




▲ 레더라(Laderach) 초콜릿의 간판메뉴 중 하나인 헤이즐넛 다크 초콜릿 입니다. 초콜렛에 들어있는 헤이즐넛이 정말 고소합니다. 전혀 딱딱하다는 느낌이 없어서 치아에 부담이 없네요. 요즘 이가 좀 아팠는데요.




▶ 라즈베리 & 블랙베리 화이트 초콜릿 입니다. 진한 화이트 초콜릿 맛에 딸기맛을 맛볼 수 있는데, 딸기가 그냥 색소맛이 아니라 진짜 딸기네요. 물론 방부제가 어느정도는 첨가 되었겠죠. ㅎㅎ






◀ 맛있어 보이는 순서대로 하나씩 접시에 담아 보았습니다. 


▼ 3번째로 접시에 올라온 놈은 완두콩같이 생긴 놈이 박힌 초콜릿. 설마 완두콩은 아니겠지요. 상품명은 후르츠 & 너츠 화이트 초콜릿 이라고 합니다. 주요 성분은 아몬드, 피스타치오, 오렌지 필 입니다.





▲ 위쪽에 아몬드가 안박힌 검은 초콜릿이 있는데, 이 녀석이 정말 맛있습니다. 상품명은 브라질 70% 다크초콜릿 입니다. 




제가 느낀 레더라(Laderach) 초콜릿은 원재료가 정말 좋은 같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잠깐만 잡아도 잘 녹는 편입니다. 그만큼 첨가물이 적다고 생각되네요. 

길리안 초콜렛의 안티는 아니지만, 길리안은 맛도 좋은 편이고 인기도 많은 좋은 상품이긴 한데, 입에서 녹여 먹으면 약간 느끼하고 기름진 맛이 혀에 느껴집니다. 유통기한이 엄청나게 긴 저렴한 초콜릿의 첫 맛이 그렇습니다. 



반면에 레더라(Laderach)는 초콜릿 본연의 맛에 충실하네요. 이때까지 맛본 초콜릿 중에서 최고의 맛입니다. 치명적인 단점은 좀 비쌉니다. ㅋㅋㅋ






PRICE ?

비싼 가격, 그래도 합리적인 가격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격이 비싼 상품에 관심을 가지는 경향이 있어서 해외상품의 경우 일부러 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레더라(Laderach) 초콜릿의 가격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 한국에서 레더라(Laderach) 아몬드 밀크 200g 구입시 가격은 배송비 2500원을 제외한 상품 200g 가격은 22000원 입니다. 










◀ 스위스에서 레더라(Laderach) 아몬드 밀크 400g 구입시 가격은, 동일상품 400g 가격은 23.6유로 입니다.


 오늘 환율 <1유로=1458원>에 100g당 가격으로 비교했을 때,

한국에서 11000원, 스위스에서 8606원 입니다. 운송료가 있으니 합리적인 가격이네요.




이번에는 우리나라와 일본에서의 가격을 비교해보았습니다.

▲ 한국에서 레더라(Laderach) 프랄린 4개 가격은 13000원 입니다.













◀ 일본에서 레더라(Laderach) 프랄린 4개 가격1260엔 입니다. 


오늘 환율 <1엔=10.4원>로 계산했을 때, 한국에서는 13000원, 일본에서는 13104원 입니다.




지식전당포의 생각으로는 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레더라 초콜릿의 가격은 적절하다고 판단됩니다.  다른 초콜릿 상품보다는 비싼 가격이지만 차라리 적은 양을 맛있게 먹는 편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국산 초콜릿 중에서 맛 좋은 제품을 찾아서 포스팅해볼게요. 바쁜 하루를 보내면서 몸에 기운이 없을 때, 기분이 우울하고 저기압일 때 초콜릿 만큼 컨디션을 회복시켜주는 간식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군것질 드시고 치아 잘 닦는 것 잊지마세요!

이것으로 레더라(Laderach) 초콜렛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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