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식전당포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화려하지 않고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저예산영화를 좋아하고 즐겨보는 편입니다. 이때까지 본 영화중 가장 기억에 남는 저예산 제작물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네요.
제작비는 흥행정도와 비례하지 않는다를 보여주는
<저예산영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 트라이앵글
트라이앵글
Triangle
7.5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일어나는 미스테리한 '시간 차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백투더 퓨쳐, 나비효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입니다.
영화 '타임 크라임'이 모티브가 되지 않았나 싶네요.
이 저예산영화 중 가장 큰 제작비가 들어간 장면은 크루즈선 씬 입니다.
영화 트라이앵글은 제작비와 상관없이 상당히 재밌는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2. 메멘토
2001년 작품이라는 것이 훌륭합니다. 주인공이 단기기억상실증이 있습니다.
상당히 답답하고 혼란스러운 캐릭터인데요, 영화가 끝날 때까지 주인공 기분을 같이 느낄수 있습니다.
영화의 에피소드를 뒤에서 부터 보여준답니다.
아마 메멘토 매니아가 상당히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3. 슬럼독 밀리어네어
슬럼독 밀리어네어 (2009)
Slumdog Millionaire
9- 감독
- 대니 보일
- 출연
- 데브 파텔, 프리다 핀토, 아닐 카푸르, 아유시 마헤시 케데카르, 아자루딘 모하메드 이스마일
- 정보
- 로맨스/멜로, 드라마, 범죄 | 영국 | 120 분 | 2009-03-19
글쓴이 평점 
거액의 상금이 걸린 퀴즈 프로그램에서 어떤 소년이 우승을 합니다.
방송국에서는 소년이 치팅을 했을거라 의심을 하지만, 소년은 그 퀴즈의 정답이 되는 소재거리를 실제로
겪으면서 살았다는 실화입니다. 저예산영화 임에도 부족함없이 잘 들었습니다.
4. 페르마의 밀실
페르마의 밀실 (2012)
Fermat's Room
6.5- 감독
- 루이스 피에드라이타, 로드리고 소페나
- 출연
- 루이스 호마르, 알레조 사우라스, 엘레나 발레스테로스, 샌티 밀란, 페데리코 루피
- 정보
- 미스터리, 스릴러 | 스페인 | 88 분 | 2012-05-03
클레이연구소의 밀레니엄 수학난제를 10여년 연구끝에 증명법을 찾아낸 늙은 수학자..
하지만 그가 논문을 발표하기 얼마 전 어린 학생이 증명을 먼저해냅니다. 분한 수학자는 그 학생을 시험하기위해
우연을 조작해 밀실에 가두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유재석이 한 프로그램에서 이 영화를 추천하면서 잘 알려진(?)영화.
5. 이그잼
이 영화는 시작부터 끝 까지 모든 사건이 한 사무실에서 벌어진다. 제작비 중 장소 대여료는 10만원 쯤 들지 않았나 싶다.
세계적 일류기업에서 채용을 시작했다. 회사의 중요한 일을 센스있게 처리하고 내부사정을 이해할만한 특별한 인물이 필요했다.
스펙쩌는 몇명의 면접자들이 알 수 없는 문제로 고민에 빠져든다.
한국의 취준생들에게 추천하는 영화.
역시 저예산 영화의 소재거리는 골똘히 생각하는 문제로 시작해서, 반전으로 끝나는게 진리인가 싶다..
6. 127시간
절벽에서 떨어져 팔 한쪽이 바위에 깔린다. 그렇게 127시간을 버티다 팔을 절단하기로 결심한다.
이 영화는 결말을 다 알고 보는데도 재밌다. 127시간동안의 심리상태변화를 잘 보여준다.
암만 허세부리고 다니는 사람도 팔 깔리면 변, 오줌 못 가린다는 걸 깨닫게해준다.
이 영화는 제작비 100만불 정도 들었다. 캐스팅비에 상당량 쓰인 것 같다.
7. 익스페리먼트(원작 Das Experiment)
저예산영화로 어느 정도 흥행하자, 2010년 헐리우드에서 상업성 강한 영화로 리메이크 하기도 했다.
하지만 2002년 작품인 위의 영화 Das Experiment(원작)가 200배 더 훌륭하다.
인간의 역할본능에 관한 실험을 진행한다. 전혀 다른일을 하며 살고 있는 실험자 20여명을 단기알바로 고용한다.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실제 교도관처럼 행동하는 것과 실제 죄수처럼 행동하는 것이다.
여유롭게 단기알바하던 실험자들끼리 무슨일이 일어난다.
이상으로 저예산영화 추천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