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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매직 듀얼(Magic Duels)이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버전은 매직 2015과 같이 년도가 붙여져 출시되었던 것에 반해 이번에는 매직 듀얼:오리진 이라는 새로운 스토리가 만들어졌습니다.

2015년 7월 29일에 출시되어 아직까지는 사용자 평가가 많이 나와있지는 않네요. 스팀(STEAM)에서 게임을 설치하는 것은 무료이고, 한 번에 부스터팩을 오픈하기 위해서는 내부결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결제할 필요없이 스토리 모드를 통해 무료로 코인획득이 가능합니다.)




매직 듀얼을 실행한 화면입니다.


처음에는 스토리 모드를 통해 새로운 카드를 익히고, 획득한 코인으로 부스터팩을 뜯으면 되겠습니다.

부스터팩을 통해 어느정도 카드가 모이게 되면, 전투모드로 들어가 자신만의 덱(Deck)을 만들어 전 세계 여러 유저와 멀티플레이를 해볼 수 있습니다.


매직 듀얼을 제작한 Wizards of the coast매직 듀얼을 제작한 Wizards of the coast



아직까지는 Magic 2015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익숙치 않은 인터페이스 입니다.

게임을 진행하는 속도는 그대로 인것 같고, 게임 채팅창이 없어졌습니다...


게임을 하면서 채팅하는 재미가 솔솔했는데, 이제는 게임 플레이에만 집중하게 생겼군요..

어쩌면 게임하는 도중 유쾌하지 않은 대화내용들이 너무 많아 제작사에서 일부러 chat을 삭제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카드를 익히려면 위와 같이 마우스 스크롤로 확대해서 보시면 됩니다.



저도 아직까지 스토리모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렇게 하나의 스토리를 클리어할 때 마다 약간의 코인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스터 팩을 하나 오픈하기 위해서는 150코인이 필요합니다.



매직더게더링이 재미있는 또 하나의 이유.. 바로 놀라운 일러스트 때문이죠..


Magic the Gathering의 모든 카드에는 카드설명과 함께 멋진 일러스트를 삽입해놓았습니다.

실제로 소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길정도로 멋진 작품들이 많습니다.



위 사진은 전투장면입니다.

개인적으로 매직 2013(Duels of the Planeswalkers)가 가장 마음에 들었는데, 나만의 덱을 구성할 수 없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었습니다.


사용가능한 카드의 수가 많아지고, 자신만의 덱을 구성할 수 있을때 멀티플레이에서 렉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런 카드게임이 무슨 오류가 그렇게 많이 생기겠느냐 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많은 연산이 필요한 게임 형태 입니다.


따라서 스팀에서 원활한 멀티플레이를 위한 서버증진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면 되겠지만, TCG 라는 게임 특성상 아주 대중적인 게임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유료로 이용하는 게임 유저수가 많아지면, 게임계발 비용과 서버비용을 더 확장할 수 있겠지만.. 매직더게더링을 하면서 이 부분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이건 일주일 전까지 최신버전이었던 매직 2015 화면입니다.


매직 듀얼이 출시된 이후로 접속유저수가 더 없어져버렸습니다..



이건 매직 2015의 전투장면입니다.



매직더게더링은 물, 불, 숲, 흑, 빛 이라는 5가지 속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특히 숲에 해당하는 녹색속성 카드의 일러스트 작품들은 집에 붙여놓고 싶을만큼 멋진 그림들이 많습니다.



스토리모드를 진행하다가 코인이 어느정도 쌓이면, 상점으로 가시면됩니다.

위와 같은 화면에서 부스터팩 버튼을 눌러주세요.



부스터팩 1개를 뜯기위해서는 150 코인이 필요합니다.

자신만의 강력한 덱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거의 모든 종류의 카드를 얻어야합니다.

처음부터 자신만의 덱을 만들려면, 유료 결제를 해야하지만..

크게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아닙니다.


천천히 스토리모드를 진행하면서 어떤 카드구성으로 덱을 만들것인가를 천천히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부스터 팩을 하나 구입해봤습니다. 두둥.. 열어볼까요..



이번 매직 오리진에서는 명성 이라는 새로운 능력이 추가되었습니다.


명성을 가진 생물이 플레이어에게 처음으로 데미지를 입혔을때, 명성에 적히 숫자만큼 공격력과 방어력을 올리는 능력입니다.

매직 2015에서는 고귀라는 능력이 메인 능력이었는데, 이것과 조금은 비슷한 개념에서 만들어지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쓸만한 카드가 하나 나왔네요.

상대의 손에 있는 카드를 사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기술입니다.

발동비용이 7이라 조금 압박감이 생기긴하지만, 재밌는 덱을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코인 결제하는 화면입니다.

(용돈이 넉넉하시면 뭐 바로 결제하셔도 됩니다. 그래도 게임제작사 매출이 어느정도 되줘야 멀티플레이가 원활히 돌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이번 버전에 있는 카드들을 모두 살펴봤습니다. 아마 몇 개월 있으면 추가 팩이 나올것 같습니다.

현재 있는 카드중에서는 위의 일러스트가 가장 멋지더군요.

새로나온 카드는 아니고, 몇년전에 이미 발매된 카드로 기억합니다.


물 속성의 비행 생물은 드레이크(drake)가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강한 공격력을 가진 생물은 아니지만, Instant 마법과 함께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를 보여주는 카드 입니다.


보통 매직더게더링을 처음 시작하는 경우, 강력한 생물이 많이 포진되어 있는 녹색(숲)을 많이 선택합니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쌓게되면, 전략적인 플레이가 가능한 물(청색) 속성을 만들게 되더군요.



카드 수가 적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모아야 할 카드가 한참 남았습니다..


Common 카드는 4장, Uncommon 카드는 3장, Rare 카드는 2장, Mythic Rare는 1장까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익숙한 카드가 나왔네요.

매직 2015에서 가장 유용하게 사용했던 카드.. 보복이란 순간마법입니다.



이것도 기존버전에 있던 카드입니다.


사실 사냥하는 태고의 야수의 '방호'라는 능력은 상당히 막강한 기술입니다.

상대방이 방호능력이 있는 생물을 아예 선택할 수 없기 때문에, 방호 생물에 여러 마법물체를 부착하여 괴물을 만들기 상당히 좋습니다.



이 카드 기억나시죠..? 물과 불 속성의 대지인 이젯 길드관문입니다.



이번 매직 오리진에서도 이젯 길드관문이 있는데, 일러스트가 조금 바뀌었네요.


물과 불의 조합은 거의 마법으로 승부보는 덱 입니다.

그만큼 순간마법을 발동하기 위해 타이머 정지를 많이 눌러야하고.. 4P 멀티플레이에서는 상대방이 짜증낼수도 있습니다.

렉이 심하지 않다면, 타이머정지 버튼 너무 누르지 맙시다.



그동안 스팀을 통해 매직더게더링을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점은, 국내 플레이어가 많지 않다는 겁니다.

우리나라가 게임 강국이라 많은 종류의 TCG게임이 이미 출시되어 있고, 그것들이 국내 게이머들에게 더 익숙한 형태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매직더게더링이 크게 인기있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TCG라는 게임장르가 처음 나온건 바로 매직더게더링 때문입니다.

20년이나 된 게임이기 때문에 카드 종류가 몇만장을 훨씬넘고,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자신만의 덱을 만들 수 있다는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매직 더 게더링을 한 마디로 표현하면 이겁니다.

"같은 게임이 절대 반복되지 않는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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