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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불법 RSS 수집에 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원작자 동의없이 어느정도까지 RSS 수집을 해도 괜찮을까, 이것에 대한 대책이 필요한 이유를 알아보았습니다.


[블로그 저작권 1편] 불법 RSS 수집의 잣대는 무엇인가


해당 글에서는 수 많은 블로그와 사이트에서 수집한 글을 토대로 자신의 사이트 브랜드 가치를 올라고 있는 두 사이트를 이야기 했습니다. 그 중에서 linkis 라는 곳에 저의 모든 글을 삭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10분도 채 지나지 않아, 지식전당포(freaking.tistory.com)에서 무단으로 수집한 모든 글 close 했고, 구글(Google) 검색엔진에서는 아직 해당 검색결과가 잔존한 상태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오늘, 다시 한번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약 1년 전에 지식전당포에서는 토익응시료가 합리적인 가격인지, 해외에서의 토익접수비는 얼마인지 알아 본 글을 하나 발행했습니다.


[토익 응시료]토익 접수비 해외에서는 얼마일까


아주 정성들여 작성한 포스팅인데, 이 글을 구글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원문이 삭제된다 하더라도, 구글 검색엔진의 검색결과에 제대로 반영되기 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합니다.

linkis 측에서 구글 웹마스터 도구를 이용하여, 특정 URL 삭제요청을 한다면 더 빠르게 반영되기도 합니다.

위 사진에 나온것 처럼, 아직은 linkis.com 주소로 제글이 잔존한 상태입니다.


어떤 변화가 생겼는지 한 번 접속해보겠습니다.



해당 사이트에서 RSS를 긁어간 흔적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예전처럼 위의 글을 클릭하면 원문 전체가 열람되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위 주소에 접속해보니 다행히 linkis 도메인으로 제글이 노출되고 있지는 않네요.



다만 이런 화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STOP!

The page you're trying to reach included malicious content. We banned it for your safety.


접속하려고 하는 해당 웹페이지에 악의적인 컨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당신의 안전을 위해서 금지하고 있다.


이것이 불법 RSS 수집 사이트의 현실입니다.

해당 URL 에서 원문글이 담긴 웹 페이지로 리디렉션 시켜놓거나, 구글 웹마스터 도구를 이용해 검색엔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더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페이지랭크 4등급인 사이트의 대처법이 참 지혜롭네요. -.-;)


개인 블로거가 이런 불법 RSS 수집에 일일이 대응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거로서 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한 방법은 RSS 공개를 부분공개로 변경하는 것 입니다.



티스토리 관리 화면에 들어가면 이런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여기서 글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공개정책 설정화면이 있는데 RSS를 부분공개로 변경한 후, '저장'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이렇게 RSS를 부분공개로 변경하면, <freaking.tistory.com/RSS> 에서 나오는 모든 글이 원문의 서두 일부만 노출됩니다.

이렇게 되면 다른 사이트에서 RSS를 불펌한다 하더라도 최종적으로 원문 URL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아지고, 자신이 공들여 찍은 모든 이미지가 RSS 페이지에서는 노출되지 않습니다.


물론 이 방법은 단순한 BOT이 장착된 RSS 수집 사이트에서만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좋은 예방책이라 생각됩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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