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 새로운 광고추가 -->

시중에서 판매하는 LED 전구가격이 많이 저렴해지고 일반 형광등과 삼파장보다 전력효율도 좋다고 해서 led 조명을 직접 설치해봤습니다.

원래는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레일등을 구입할까 고민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것 같아 나만의 조명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약 1.5평 정도되는 좁은방에 35W 짜리 형광등을 3개 사용했습니다.

led 전구를 사용하면서 형광등과 비슷한 밝기를 내려면 기존 사용하던 와트의 약 절반정도를 연결하면 됩니다.

따라서 저는 합계 105와트 형광등을 사용하니까 led전구를 50와트가 되도록 연결하면 비슷한 밝기가 나옵니다.


그런데 기존에 사용하던 형광등의 색상은 흔히 사용하는 백색인 6000K 입니다. DIY 하는김에 카페조명처럼 연출해볼까해서 4000K 전구를 구입하려고 했는데, 3000K만 판매를 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3000K 색상의 13W 짜리 전구 3개를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형광등 105W 를 사용하다가 전구색 LED 39W 로 교체한것인데, 충분한 밝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마 led 조명을 전구색이 아닌 주광색(6000K)으로 장착했다면 동일한 밝기였을거라 생각됩니다.


포스코 LED 13W 전구포스코 LED 13W 전구


현재 시중에서 판매하는 가장 성능좋은 led 전구는 아마 삼성제품이나 기타 여러 제품이 있습니다.

성능은 좋지만 다른 상품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단점이 있고, 조명을 처음 설치하는 과정에서 그 차이를 겪어보고자 가성비 좋은 포스코 LED 전구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포스코 전구는 3개, 스펙은 13와트에 220V, 3000K, 900lm 입니다.

여기서 3000K는 조명의 색상을 나타낸것이고, 900lm은 빛의 세기 혹은 밝기를 나타내는 루멘이라는 값입니다.


E26 전구 방수소켓E26 전구 방수소켓


그럼 led 조명을 만든 준비물을 살펴봅시다.


  • 포스코 LED 전구(13W) 3개

  • 전구 방수소켓(E26 표준사이즈) 3개

  • 일신 중간스위치 1개

  • 절연 테이프

  • 220V 콘센트 플러그

  • 로맥스(CVF) 1.5SQ 전선 5미터


전구 소켓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사이즈인 E26 사이즈로 구입했습니다. 먼저 구입한 LED 전구 사이즈가 E26이기 때문에 그것에 맞추어 구입한 것 입니다.

그리고 전구 소켓은 기존 형광등이나 삼파장에서 사용하던 E26 소켓이 있다면, 같은 규격의 LED 전구에 사용해도 됩니다.


그리고 시중에서 판매하는 전구소켓은 위 사진처럼 전선의 두 부분이 서로 붙어있습니다. 가운데 부분을 니퍼로 절단 후 전선에 연결하면 됩니다.



절연 테이프와 중간 스위치, 콘센트 사진입니다.

각 부분을 연결하는 작업이 귀찮다면, 시중에 스위치와 전선, 콘센트를 미리 연결해놓은 제품이 있으니 그걸로 구입하시면 편리합니다.

하지만 각 부품을 따로 구입하시는 편이 훨씬 저렴하고, 생각보다 간편한 작업이니 DIY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위 전선은 로맥스(CVF) 1.5SQ 라는 제품입니다.

저는 가정용으로 4미터 정도를 연결하는데 사용할거라 저렴한 제품으로 선택했습니다.

위 전선으로는 220볼트 기준으로 약 1.8KW 이하만 사용해야 안전합니다.


만약 에어컨이나 전자렌지 등을 연결하여 3KW 이상 사용해야 한다면, CVF 2.5SQ 전선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먼저 led 조명을 설치할 공간의 길이를 측정합니다.

그리고 측정한 길이보다 약 50cm 정도 여유있게 전선을 절단해주세요.


(※ 전구를 연결하는 과정에서 소모되는 길이가 전구당 5~7cm 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제 절단한 전선과 콘센트를 연결할 차례입니다.

콘센트를 분해하면 위 사진처럼 나옵니다.


가정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압과 전류는 220V AC(교류) 입니다.

교류는 전류의 방향이 주기적으로 바뀌기 때문에 양극과 음극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양극과 음극을 구분하지 않고 전선연결을 했다고 사고가 발생하고 그러진않습니다.



전선연결에 필요한 충전 드라이버 드릴과 커터칼 입니다.



전선의 흰색 피복을 벗기면, 그 안에 두 구리선 피복이 또 있습니다.


바깥쪽 흰색 피복을 약 5cm 벗겨주시고, 안쪽 피복은 2cm만 도려냅니다.

두 구리선이 서로 닿는 부분이 있으면 안되니, 이것만 조심하면 됩니다.



피복을 벗겨낸 전선을 이렇게 서로 벌려 줍니다.



피복을 제거한 전선을 콘센트 은색봉 안쪽에 삽입한 후, 금색 나사로 고정을 해야 합니다.



위 사진에서 화살표있는 부분이 은색봉의 빈 공간입니다.


두개의 구리선을 각각 넣어준 후, 금색 나사로 튼튼하게 고정시켜줍니다.



전선을 콘센트에 연결했다면, 콘센트 플라스틱 껍데기에도 단단히 고정을 해야 합니다.


특히 전석 넥(neck) 부분을 고정하지 않으면, 나중에 콘센트를 뽑을 때 전선만 뽑힐 수 있으니 나사를 단단히 박아주세요.



이제 중간 스위치를 연결해봅시다.


먼저 조명 스위치를 사용하기 편리한 위치에 전선을 절단해줍니다.

그리고 스위치를 분리합니다.



위 사진은 중간스위치를 분리한 모습입니다.


콘센트를 연결했던 것 처럼, 전선의 피복을 벗긴 후 나사 밑 빈 공간에 고정시키면됩니다.



전선을 넣어야 할 부분은 위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피복을 벗긴 전선과 스위치를 단단히 연결한 상태 입니다.

전선의 피복을 적당히 벗겨서 연결하는게 포인트 입니다.



콘센트와 스위치를 연결했으니, 이제 전구 소켓을 연결할 차례입니다. 거의 다 했군요.


위 사진에 나온 소켓은 인터넷에서 개당 천원에 구입할 수 있는 E26 방수소켓입니다.

소켓 전선 가운데를 잘라주시고, 위 사진처럼 피복을 넉넉히 벗겨주세요.


전구소켓 전선은 로맥스 1.5SQ 전선과는 다르게 고정력이 강하지 않은 편 입니다.

따라서 전선에 단단히 고정하려면 꽈배기 모양으로 꼬아주어야 하니, 피복을 넉넉히 제거해야 합니다.



위 사진처럼 소켓과 전선을 연결한 후, 절연테이프를 꼼꼼히 감아줍니다.


연결하는 구리선 부분 양쪽을 <갈고리>모양으로 만든 후, 절연테이프로 붙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두 전선이 합선되는 것을 확실히 방지하고자 한다면, 위 사진처럼 절단 부분을 서로 엇갈리도록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 콘센트와 스위치, 2개의 소켓을 모두 연결했습니다.



스위치를 ON으로 두자 3000K 조명이 제대로 켜집니다.



충분한 밝기가 나오는지 확인하기 위해 블라인드에 대충 연결해보았습니다.



13와트 두개를 연결했는데 제법 쓸만한 밝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만약 독서용 스탠드를 따로 사용한다면 전구 두개만 연결해도 충분할 듯 하네요.



오크나무 봉을 방 천장에 연결한 후, 전선을 고정했습니다.


여기에 털실이나 인테리어 테잎을 감아줄려고 했는데, 귀찮아서 아직도 이상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조명 고정봉은 이렇게 부착했습니다.

나름 집에 있는 부품을 활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ㅋ



전선을 덩굴처럼 봉에 조금씩 감아줬습니다.



중간스위치는 블라인드를 내렸을때 가려지도록 샤시옆면에 부착했어요.



전선을 숨길까, 아니면 그냥 넉넉한 길이로 자연스러운 곡선상태로 내버려둘까 고민했는데, 쫄대를 이용하는 편이 나은것같습니다.



실제 밝기는 위 사진보다 훨씬 밝습니다.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6000K 조명은 적당한 긴장감을 일으키기 때문에 수험생 조명으로 적합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편안한 정서를 유지한 휴식공간이나, 창의력에 도움이 되는 조명은 3000~4000K 정도라고 합니다.


수면 직전에 스마트폰을 보다가 자면 숙면을 취하는데 오랜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스마트폰 조명이 6000K가 넘는 제품이 많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안락한 공간을 연출해주는 자신만의 LED 조명 한 번 만들어보세요!



*** <추가내용> ***


전선에 다른 소켓을 연결할 때는 아래의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아래 그림처럼 연결해도 되고, 굳이 전선을 절단 할 필요없이 피복만 벗긴 후 소켓의 구리선을 닿게만 해줘도 됩니다.



위와 같은 형태로 전선을 연결한 후, 두 종류의 배선이 서로 겹치지 않도록 모든 부분을 고무테이프로 감으셔야 합니다.

Posted by 전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