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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가 좋은 와인인줄 알면서도 언제든지 구입할 수 있는 점 때문에 시음을 미루고 있다가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 몬테스 알파(Montes Alpha) 중에서도 메를로를 3장에 가져왔습니다.


몬테스알파를 제조하는 몬테스에서는 여러종류의 와인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 몬테스 클래식
  • 몬테스 알파
  • 몬테스 퍼플엔젤
  • 몬테스 알파 M

칠레와인은 저렴하다는 상식을 깰 정도로 몬테스 알파 M의 가격은 고가에 속하는 와인입니다. 그만큼 WS 점수나 WE 포인트가 90~95 점 되는 높은 품질의 와인입니다.
퍼플엔젤 또한 해외에서 7장 정도 주어야 구입할 수 있는 나름 고가 와인입니다.

그래서 구입한 것이 몬테스 알파 10빈티지 입니다.



칠레와인은 조금 편한것이 빈티지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다는 것 입니다.

분명 시중에서 판매되는 몬테스알파의 빈티지는 2009에서 2011 사이일 것이고 이녀석들의 퀄리티는 거의 비슷합니다.


와인평가기관 Cellar Tracker 에 의하면 2009 > 2010 > 2011 순서로 맛이 좋다고 평가했고 셋 사이의 격차는 1점 차이 입니다.

따라서 몬테스알파는 아무거나 구입을해도 3만원의 값어치는 분명 할 것 같습니다.



몬테스알파 Merlot 에 사용된 품종은 메를로 90% + 까르미네르 10% 입니다.


까르미네르(Carmenere)는 현재 칠레를 대표하는 포도품종이지만 오래전에 프랑스에서 넘어온 품종 입니다.

이 와인을 만든 몬테스(Montes) 제조사의 퍼플엔젤(Purple Angel)에서는 까르미네르를 무려 92% 사용하여 와인을 제조했다고 하니 조만간 꼭 마셔봐야겠습니다.



메를로 와인답게 검지 않은 코르크 색상..


첫 맛은 약간의 가죽향.. 그리고 오래전 던힐 담배에서 맡았던 부드러운 타르향, 그리고 두어가지 과일향이 느껴집니다.

몬테스알파가 제법 훌륭한 것이 각각의 향 밸런스가 상당히 좋습니다.


가죽지갑이나 가죽벨트를 새로 구입하면 풍기는 냄새가 조금은 느껴집니다.

그래서 구수하지만 세련되지는 않은, 구조감은 제법 괜찮지만 여운이 조금 더 길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가성비는 두말하면 잔소리겠습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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