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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전당포에서 선택한 파리바게트에서 가장 맛있는 빵크림치즈호두빵 입니다.  

파리바게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빵은 대부분 가격대 맛이 괜찮은 편입니다. 그 중에서 크림치즈호두빵은 베스트셀러 까지는 아니지만, 제법 인기있는 상품중 하나입니다. 씹는 맛이 뻑뻑하지는 않을 것 같은 외형에, 겉보기에는 빵 안에 팥이나 오곡 정도가 들어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호두빵 안에는 고소한 곡물과 잘 어울리는 크림치즈가 들어있습니다. 음료 없이도 먹기 좋은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슷한 맛을 가진 빵으로는 ‘크림치즈곡물페스츄리’와 ‘아몬드 크림치즈브레드’가 있습니다. 어쩌면 제가 파리바게뜨의 크림치즈를 좋아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식빵에 크림치즈만 발라 먹어도 꽤 괜찮은 간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번 먹거리 포스팅에서는 제품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과 함께 안타까운 점을 함께 적었습니다. 긍정적인 내용으로만 채워진 광고성 포스팅보다는 유익한 정보와 공감이 가는 내용을 쓰고 싶네요.


크림치즈호두빵과 함께한 풍요로운 아침식사


완제품 상태보다는 커팅했을 때의 비주얼이 훨씬 먹음직스럽습니다. 물론 실제 맛도 아주 좋습니다. 빵을 입에 넣고 안씹어도 저절로 녹는 맛 입니다. 제빵계 최고의 비주얼을 자랑하는 빵입니다.


가공기술이 뛰어나서 그런지 제품상단에 노출되어 있는 견과류가 쉽게 분리되지 않습니다. 간식으로 빵을 먹을 때 생길 수 있는 작은 고민거리가 뒷처리인데, 시식할때 빵 부스러기가 잘 생기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파리바케뜨는 빵도 잘 만들지만 인테리어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주로 프랜차이즈 형태로 동네 상가에 입점하는 식 이었는데요, 몇 년전부터는 파리바게뜨 까페가 생기면서 브런치와 커피숖의 영역으로 확장했습니다. 


가끔 밥대신 빵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서둘러서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싶을 때나 식사를 제대로 차려먹기 귀찮은 날에는 그냥 빵집을 다녀옵니다. 오늘 아침식사는 파리바게트와 함게 해보았습니다.


저는 사진에 있는 민트우유를 참 좋아합니다. 너무 달아서 건강한 맛은 아닌데, 빵과 함께 먹으면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건강을 생각하는 운동선수들도 일주일에 한번은 정크데이(Junk Day)를 만들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기간을 정해놓는다고 합니다. 매주 일요일 점심식사로 햄버거와 피자, 떡볶이를 양껏먹는 방법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영양소를 챙기며 먹는것 만큼 기분좋게 즐기며 먹는 식습관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양성분에 대한 궁금증


파리바게뜨(www.paris.co.kr)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영양성분을 확인해 보기로 했습니다.


총 중량인 182g에 1회 제공량 91g의 열량은 285kcal입니다. 그럼 빵 하나를 전부 먹었을 때 570kcal를 얻게 됩니다. 1회 제공량의 영양성분은 당류가 7g, 단백질 8g, 포화지방 6g입니다. 탄수화물이 아닌 당류로 표기해놨네요. 나트륨은 열량이 없으니 제외하고 칼로리 계산을 해봤습니다.


(당류 7g * 4kcal) + (단백질 8g * 4kcal) + (포화지방 6g * 9kcal) = 114kcal


1회 제공량의 열량은 285kcal 인데, 공개된 영양소의 열량 합은 114kcal입니다. 갭이 너무 크네요. 그래서 나머지 171kcal가 무엇인지 궁금해졌습니다.

영양성분표에서 포괄적으로 기입하지 않은 탄수화물과 지방의 종류는 아래와 같습니다.


* 탄수화물 = 식이섬유 + 당질 { 당류(단당류, 이당류), 당알코올, 다당류, 합성감미료 }

* 지방 = 포화지방 + 불포화지방 + 트랜스지방


식이섬유는 열량을 내지 않기 때문에, 정체불명의 171kcal는 다당류, 합성감미료, 불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중에서 발생하는 열량입니다. 

어찌 되었든 가장 맛있는 빵을 고르는 선택에서는 파리바게트의 ‘크림치즈호두빵’ 이라는 결정은 변함없습니다. 예전에 <베스킨라빈스의 원재료를 알고 계신가요>라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공개되지 않은 베스킨라빈스의 성분에 대한 의구심과 함께 투명하지 않은 먹거리 영양성분 공개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습니다. 정말 맛있는 빵을 만들고 있는 파리바케트를 비방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믿을 수 있고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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