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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시급이 5,210 원으로 올랐네요. 천원짜리 4장에서 5천원짜리 한장으로 오르니 많이 오른것 같은 기분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아르바이트 했을 때 시급 2,000 원짜리 알바였는데.. 당시에는 나름 만족스웠답니다. ㅎㅎ 그때는 체력이 너무 좋아서 하루에 12시간 이상씩 일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1시간만 서있어도 현기증 나네요. 만약 그때로 돌아가서 아르바이트를 해야한다면 전 바로 호주로 가는걸 선택하겠습니다. 

오늘은 연도별 최저시급을 알아보고, 세계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나라를 찾아보겠습니다.


2014년 올해 1월 1일 부터 최저임금 시급 5,210 원이 적용되고 있습니다. 전년대비 350원이 인상되었네요. 최저임금이 인상될 때, 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 소득분배개선 등 여러가지 사항을 종합하여 결정된다고 합니다. 



<최저임금위원회; www.minimumwage.go.kr >에 접속하면 연도별 최저임금에 대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저시급은 꾸준히 인상되고 있습니다. 1년에 두 번 인상된적도 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로 1998년에는 임금인상률이 저조하네요. 매년 7%씩 인상이 되고 있습니다. 불가능한 소리지만, 100년 후에는 시급 500만원 기대해봅니다.

이번에는  최저시급이 가장 높은 나라를 찾아보았습니다. 역시 호주가 탑이네요. 그 밑으로는 프랑스와 뉴질랜드, 영국, 캐나다가 높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민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각 나라별로 세율이 다르고, 물가와 소비지수가 다르기 때문에 최저시급 수치만으로 좋고 나쁘다를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최저시급이 가장 높은 나라를 다른 조건으로 나열해보겠습니다.



그래서 최저시급에 소비자 물가지수(CPI)구매력평가지수(PPP)를 적용한 실질적 최저시급을 알아보았습니다.

아래 사이트에 접속하면 2013년 까지의 나라별 임금수준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OECD StatExtracts <http://stats.oecd.org/Index.aspx?DataSetCode=RMW>


각 나라별 급여에 관한 내용이 다양한 기준으로 정리되어 있네요. 그중에서 궁금했던 실제 최저임금(체감적 최저급여)를 열람해봤습니다.


위의 Real minimum wages 버튼을 누릅니다.


위의 항목이 어떤 기준으로 기록된 것인지 나왔네요. 나라별 최저시급에 '소비자물가지수'와 '구매력 평가지수(PPP)'를 적용했답니다.


OECD에서 제공하는 위의 자료에서 실질적 최저급여(체감적 최저급여)는 아래와 같습니다.


1위 룩셈부르크 11,400 원

2위 호주 10,870 원

3위 벨기에 10,660 원

4위 네덜란드 10,127 원

5위 아일랜드 9,594 원

6위 뉴질랜드 9,167 원

7위 영국 8,420 원

8위 캐나다 8,420 원

9위 미국 7,570 원

10위 일본 7,030 원


우리나라는 14위로 5,500 원 입니다. 여기서 나온 우리나라의 시급은 흔히 말하는 시급보다 높게 책정되었네요. 어떤 식으로 계산된건지는 모르겠지만, 검증된 기관에서 보여주는 자료니 믿어봅니다. 종합하면, 세계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나라는 호주라고 생각할수 있겠네요.


최저임금 문제는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액수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 물가상승률과 근로자 복지상태가 문제인것 같습니다.


1인 이상 근로자가 있는 모든 사업장은 최저임금법을 따라야합니다. 아니면 3년 이하 징역 or 2천 만원 이하 벌금 입니다.

아직 멋모르는 몇몇의 스무살 아르바이트 학생들은 최저임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사장 입장에서는 자기가 고용한 아르바이트생이 어리숙해보이니 실제 급여보다 적게 지불하는 경우가 제법 많습니다. 같은 업종의 다른 가게도 이런식으로 한다는 묻어가기식 핑계를 대면서 말이죵. 급여에 관한 문제로 도움이 필요할 때는 고용노동부 민원마당에 민원을 넣으시면 됩니다.

우리나라의 연도별 최저시급과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나라를 알아보았습니다.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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