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잡지식

아이폰5 배터리 자가교체 (교체 비용)

전포 2016. 6. 2. 19:10

아이폰5 배터리 자가교체를 했습니다. 배터리 교체비용은 어디서 교체하느냐에 따라서 비용이 많이 다릅니다.

애플 서비스센터(정식센터)에서 교체하게 되면 약 8장 정도의 비용이 발생하고, 사설센터는 3장~5장 정도 받습니다.

요즘은 아이폰 배터리를 인터넷으로 구매하여 자가교체 하시는분들이 늘어남에 따라 사설센터 비용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것 같네요. 

저는 온라인으로 구매했는데, 아이폰5 배터리 가격이 1.6장, 전용 공구가 0.2 입니다.

이 점 참고하여 적절한 부품 구매하셔서 교체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폰 배터리를 교체할 때 어려운 점은 별로 없습니다.

딱 2가지만 조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기존 배터리를 분리할 때 너무 힘을 주지 말 것.

두 번째는 새 배터리의 연결선을 올바르게 부착할 것.



스토어팜이나 기타 온라인몰에서 아이폰5 전용 배터리를 선택합니다.

아이폰5 인지, 아이폰5s 인지 정확히 확인하신 후 구입하셔야 합니다.


기존에 배터리를 교체한 경험이 있다면, 공구 없이 배터리만 구입하면 되지만 처음 교체하는거라면 공구도 구입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케이스를 분리할 때 사용하는 뾱뾱이랑 송곳 등은 비슷한 공구를 사용해도 되지만, 얇은 십자 드라이버는 꼭 필요하실겁니다. 정말 작고 얇거든요.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잘 안보이는데, 이것이 새 배터리입니다.



사진 왼쪽에 있는게 송곳이고, 오른쪽이 얇은 십자 드라이버 입니다.



배터리 교체를 위해서 십자 드라이버로 총 4개의 나사를 풀어야 합니다.

핸드폰 하단부 2개의 나사와 내부 배터리 고정용 2개의 나사입니다.


케이스에 고정된 나사가 조금 더 길고, 배터리 고정용 나사는 조금 짧습니다.



나사를 풀어준 다음, 뾱뾱이를 사진과 같이 부착해주고, 분리형 검은 막대를 이용해서 천천히 열어줍니다.

저는 송곳으로 열었는데, 사실 젓가랏으로 열어도 됩니다.



붉은색으로 색칠된 부분이 조금전에 풀었던 나사 고정부분입니다.



본체와 배터리가 연결된 부분을 보면, 나사가 총 3개 박혀있습니다.

모두 분리하지 말고, 사진에서 붉은색으로 색칠된 2개의 나사만 분리하면 됩니다.


이제 기존 배터리를 분리할 차롑니다.

약간만 조심하시면 됩니다.


배터리 교체하는 과정에서 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그중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경우는 베터리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잘 떨어지지 않아 무리한 힘을 주고 주변 다른 부품을 망가뜨리는 케이스입니다.

배터리를 하단부에 접착력 좋은 테이프가 붙여져 있기 때문에, 배터리의 모서리 한쪽만 힘을주어 분리하면 안됩니다.


힘을 적당히 주기 좋은 4부분을 잘 기억해두세요.


첫 번째 공략부위


두 번째 공략부위


세 번째 공략부위


네 번째 공략부위


위와 같이 네 부분을 당겨서 배터리를 어느정도 올려주신 후, 손으로 잡아당기시면 됩니다.



배터리를 분리하면 바닥에 접착력 좋은 테이프가 보이실겁니다.



왼쪽에 기존 배터리, 오른쪽이 새 배터리입니다.

비슷하게 생겼네요.



사진이 어둡게 나왔는데, 새 배터리의 연결부위와 본체의 연결부위를 잘 부착시켜줍니다.

그냥 얹어놓는게 아니라, 약간의 자석느낌과 '착'하는 소리가 조금 들려야합니다.

메인보드에 CPU 부착하는 느낌입니다.



잘 연결했다면, 이제 처음처럼 배터리 고정 브라켓과 나사 2개를 끼워줄 차례입니다.



완성되었습니다.



이제 케이스를 닫아줍니다.

케이스는 반드시 윗 부분을 먼저 끼워줍니다.

상단부를 보시면 사진과 같이 흠이 있습니다.



상단부 6개의 흠을 본체에 먼저 끼워주신 후, 하단부에 '탁' 소리가 날 만큼 눌러줍니다.



최종 마무리는 본체 나사 2개를 장착함으로써 배터리 교체가 완료됩니다.


보통 새 배터리를 장착하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집니다.

배터리가 모두 소모된 경우는 충전을 해야 전원이 켜지니, 전원이 안켜진다고 놀라지 마시고 일단 충전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