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재발급 기간, 준비물, 비용
여권 재발급 기간, 준비물, 비용
해외여행을 할 때 반드시 지참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여권이죠.
여권은 주민등록증과 같이 해외에서 자신의 신분과 국적을 증명하고, 해당국가에 그 보호를 의뢰하는 문서 입니다.
따라서 분실로 인한 여권 재발급은 신규발급보다 절차가 조금 더 까다롭고 유효기간에 제한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국내에서 여권 재발급 기간은 보통 3~4일 정도 소요됩니다. 이것은 평일 기준이며, 휴일이 포함되거나 여권과의 업무량이 많아질 경우 일주일 가까이 대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하여 재발급을 신청할 경우 해당국가 마다 재발급 기간이 모두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국내에서 발급받을 때 보다 훨씬 긴 2~3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니, 이점 반드시 참고하여 여행에 차질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여권을 재발급 받는 사유는 크게 5가지로 구분됩니다. 각 경우에 따라 재발급 준비물이 달라집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분실로 인한 여권 재발급인데, 이때는 여권을 새로 신청하는 것과 동일하게 규정에 맞는 여권사진과 여권발급신청서를 제출해야하고, 추가로 여권분실신고서와 여권재발급사유서도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만약 해당 서류를 정확히 제출하지 않으면, 재발급 기간이 더 길어진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여권 재발급을 신청했다면, 기존에 발급받은 여권은 유효기간이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재발급을 신청할 때 제출한 '여권분실신고서'에 의해서 기존 여권은 '효력정지' 상태로 변경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여권 분실신고를 한 상태에서 기존 여권을 찾았다면, 효력정지 취소를 요청하시면 되고 약 1주일 후 기존 여권을 다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위 양식은 여권을 재발급할 때 반드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 입니다.
외교부 여권안내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니, 구청에 방문하시기 전에 미리 작성하시면 빠른 업무처리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여권발급과 재발급을 접수하는 곳은 구청 입니다.
서울특별시 강남구에 거주하고 있다면 강남구청 민원여권과에 방문하시면 되고, 영등포구 주민이시라면 영등포구청 민원여권과에 내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여권 관련 업무는 서울시청에서 담당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서울시청은 민원여권과 업무를 처리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가까운 구청이나, 도청, 군청에 방문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여권 관련업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민원여권과에서는 부분적 연장 근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청의 연장근무 시간은 각 구청마다 상이하니, 방문전에 전화로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약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여권을 분실하셨다면 체감적으로 일이 더 복잡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국가마다 여권발급 접수처가 있으니, 당황하지 말고 <외교부 재외공관 현황목록>을 확인해주세요.
중요한 것은, 여권을 잃어버렸다면 분실신고를 신속히 해주고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 입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여권 재발급 비용을 한 번 살펴봅시다.
2015년 기준 여권발급 수수료는 위의 표를 참고해주세요.
신규발급에 준하는 유효기간 부여 재발급의 경우, 위와 같이 신규발급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하지만 기존에 발급받은 여권의 잔여 유효기간을 부여하는 재발급이라면, 25,000원 부과된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여권은 단순히 신분증 역할만 하는 단순한 서류가 아닙니다.
해외 입출국을 통제하는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에 도용의 가능성이 항상 존재합니다.
따라서 여권을 자주 분실하게 되면 위와 같은 유효기간에 제한이 생깁니다.
여권을 처음 발급받을 때는 유효기간이 10년이 되는 passport를 신청할 수 있지만, 최근 5년 이내에 2회 분실한 경우 유효기간이 5년으로 제한됩니다.
그리고 5년 이내 3회 이상, 1년 이내 2회 이상 분실한 경우 유효기간이 2년으로 짧아지기 때문에 해외여행에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점 반드시 참고하여 해외여행에 차질이 없도록 잘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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