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금 계산법과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항목
사회 잡지식
2015. 12. 23. 23:02
상여금 계산법과 통상임금에 포함되는 항목
근로자의 임금은 노동의 대가이자 생계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기도 하지만, 최근에는 일을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계기로서의 의미가 더 강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인 월급에 보너스를 주는 형식인 '상여금'이라는 것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고용자에게 하루에 할당된 업무 분량 이상의 성과를 냈을 때 이에 걸 맞는 보상 제도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기본급여 이외에 추가로 받는 임금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본급과 상여금은 어떻게 구분하고, 상여금 200% 라는 조건은 월급을 얼마를 받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통상임금이란 무엇이고, 어떤 임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회사의 페이 조건이 월급이 250만 원이고, 상여금이 200% 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매달 말일 회사에서 받게 되는 월급이 250만 원 입니다. 그리고 주로 추석이나 구정과 같은 명절에 월급의 200%에 해당하는 상여금을 지급한다는 조건입니다.
보통은 2월과 9월에 월급에 상여금 계산법을 작용하여 500만 원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계산하려면 자신이 일하는 직장에서 나오는 급여의 종류를 먼저 살펴보아야 합니다.
급여의 종류에는 기본 급여와 상여금, 영업 수당 등 업무의 종류에 따라 지급되는 급여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이것은 직장의 첫 월급을 받을 때 함께 받는 월급 명세서를 살펴보면 세부 항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여금을 기본급을 기분으로 계산하는 회사도 있고, 기본급과 영업수당을 포함한 액수를 기준으로 지급되는 곳도 있습니다. 이런 규정은 회사를 설립할 때 만들어지고, 정부의 규제에 따라 업데이트 된 '회사 내규' 에 근거한 계산법을 따릅니다.
따라서 자신이 근무하는 직장의 상여금이 정확히 얼마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회사내규의 임금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거나 같은 부서의 직장 선배의 월급명세서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삼성이 좋은 기업이라고 하는 이유는, 망하지 않는 회사이기도 하지만, 성과급여가 상당히 많기 때문입니다.
삼성에서 지급되는 상여금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은 PS 와 PI 입니다.
PS(Profit Sharing) 은 초과이익분배금으로, 삼성에서 갤럭시 S5의 매출을 많이 올려서 순이익을 일정기준 이상 올렸다면, 갤럭시 S5를 생산한 삼성전자 직원에게 기여정도에 따라 PS를 지급합니다.
그리고 PI(Productive Incentive)는 생산성장려금 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삼성의 매출과 상관없이 근무여건을 기반으로 한 보너스 입니다. 즉, 업무강도가 높고 야근을 하여 우수한 사업실적을 올린 부서라면 높은 퍼센티지의 PI를 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상여금 지급은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고 기업 인사과에서 결정한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근무 성실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그렇다면 '통상임금' 이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요. 통상임금의 정의는 근로자에게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급여를 의미합니다.
즉, 기본급여는 통상임금에 포함되지만, 회사의 매출과 근무 성실도에 따라 지급되는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부 상여금은 통상임금에 해당됩니다. 고용계약에 따라 정기적인 지급이 확정되어 있는 상여금의 경우는 통상임금의 범주에 들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뿐만 아니라, 회사에서 직급에 따라 받게 되는 직급수당과, 근속수당, 자격증을 보유했을 때 지급받는 기술수당도 통상임금으로 분류됩니다.
가족수당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분류됩니다.
근로자가 부양 가족 수에 상관없이 일률적으로 받는 경우는 통상임금에 속합니다. 하지만 부양 가족의 수에 따라 유동적으로 가족수당을 받는 경우는 통상임금에 포함하지 않습니다.
통상임금이 중요한 이유는 휴일 근로수당과 연차수당, 육아휴직급여를 산출할 때 통상임금액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자신이 받는 급여 중, 통상임금이 얼마인지 파악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