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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오게 되면서 커튼을 살까, 블라인드를 살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사실 햇빛이 들어온다해도 개의치 않고 잘 자는 편인데, 집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은 마음에 우드 블라인드 두 개와 암막 커튼을 하나 구입했네요.


좁지만 햇빛이 잘 들어오는 거실에는 화이트 미스트(아이보리) 색상의 대나무 우드블라인드를, 안방에는 가성비가 좋다고 하는 Polyester 소재의 암막커튼을, 그리고 공부방에는 따뜻한 색상의 오동나무 블라인드를 설치했습니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저렴한 가격이었고, 생각보다 제품 퀄리티가 좋은 것 같아 구입하길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나무 우드 블라인드 (화이트 미스트 컬러)



거실은 밝은 색상으로 꾸미고 싶어서 아이보리 색상에 가까운 대나무 우드 블라인드를 설치했습니다.


원래는 가로, 세로 길이를 230cm*145cm 로 주문하려고 했는데, 가로 길이가 너무 긴 것 같아 두 개로 나눠서 제작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께서도 가로 길이 115cm 짜리 2개를 다는것이 더 안정적이라 하셨습니다.



햇빛이 많이 들어오기도 하고, 옆 건물 비주얼 때문에 쾌적하다라는 느낌이 없었는데 블라인드를 설치하고 나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이보리 색상의 대나무 블라인드는 빛 차단율이 70%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의 색상 자체가 밝기 때문에 완벽한 빛 차단은 안되지만, 블라인드 틈으로 들어오는 소량의 빛이 아늑하고 편안하게 느껴집니다.


거실은 확실히 밝은 색상의 블라인드가 좋은 것 같습니다.



블라인드의 가격이 저렴하다보니, 제품 퀄리티가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너무 얇지는 않을까, 습기게 약하진 않을까 불안했는데, 제법 두툼한 몸체를 가지고 있더군요..



이건 햇빛의 양을 조절하거나 블라인드를 올리고, 내릴때 당기는 손잡이 입니다.

적당한 무게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블라인드 고정 줄이 팽팽하게 유지됩니다.



저는 블라인드를 천장에 달았습니다.

블라인드 하나 당 나사못을 두개씩 고정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 나온 색상이 실제 색깔과 가장 흡사하네요.



예전에 담양 죽녹원에 간 적이 있는데, 그때부터 대나무에 흠뻑 빠져있었습니다.

튼튼하고 고풍스러운 자태가 블라인드에서도 느껴집니다.



블라인드가 마음에 드는것이 실제 대나무를 사용했다는 점과 제품 디테일이 꼼꼼하다는 점 입니다.

좌우 상하 대칭도 정확히 맞고, 블라인드를 내리고 올릴때 흔들림이 전혀 없습니다.




Polyester 아일렛 암막커튼 (블루그린 컬러)



침실의 컨셉은 민트계열입니다.

거실과 마찬가지로 햇빛이 상당히 잘 들어오기 때문에 뭔가를 달아야 했습니다.

아무래도 두터운 암막커튼을 달면 방한효과를 어느정도 볼 수 있다고 하여 폴리 재질의 커튼을 주문했습니다.



확실히 암막커튼 답게 빛 차단율이 80% 이상 됩니다.

지금 시간이 햇빛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시간인데, 이정도 차단율이라면 한낮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암막커튼도 디테일이 잘 되어 있습니다.

사실 백화점에서 실크커튼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그래서 구입한 것이 바로 폴리 암막커튼! 


솔직히 실크만큼 드레이프성(직물의 처짐성) 좋은 소재는 아니지만, 가공을 잘 했는지 주름이 예쁘게 잡히는 편 입니다.

가성비 면에서 훌륭합니다.



커튼 상단은 아일렛 스타일입니다.

커튼봉은 블루그린 색상과 가장 어울릴것 같은 실버로 주문했습니다.

나름 매치가 잘 되네요.



아일렛 커튼과 일반 커튼을 비교하면 각각 장단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우선 아일렛의 단점은 일반형보다 움직이기에 다소 뻑뻑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커튼의 주름이 확실히 잡히고 분리하기 쉽다는 점 입니다.


(※ 커튼을 걷을 때, 윗 부분말고 중간 부분을 잡으면 더 잘 걷어집니다.)



암막커튼은 무게가 어느정도 나가기 때문에 브라켓을 3개 달았습니다.



커튼봉에는 엔틱한 무늬가 새겨졌습니다.


무게감 있어보여서 안정적이고, 오래사용하여 기스가 난다고 해도 자연스러울 것 같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커튼을 반만 걷었는데도 엄청난 양의 햇빛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실크커튼이 좋다고 하는 이유가 커튼주름이 잘 잡힌다는 특성 때문인데, 폴리에스터로도 주름이 잘 잡혀서 조금 놀랐습니다.

블라인드는 새제품이라 그런지 냄새가 조금 났는데, 커튼은 바로 사용할 수 있을정도로 무취입니다.




오동나무 블라인드 (월넛 컬러)



컴퓨터방의 컨셉은 브라운계열 입니다.

비교적 침실보다는 햇빛이 들어오는 양이 적기 때문에 겨울에 제법 쌀쌀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색상으로 꾸몄습니다.


사실 원목 책상과 최대한 같은 색깔로 맞추려고 했는데, 블라인드 색상이 조금 더 밝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블라인드를 걷었을 때의 창밖모습이 그리 멋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블라인드가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창문입니다.



빛 차단율이 제법 좋고, 블라인드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재질은 아프리카산 오동나무로 컬러는 월넛 색상보다 조금 밝은 편 입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하고 무게감있는 컬러이기 때문에 블라인드가 무거울 것 같지만, 생각보다 중량이 많이 나가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디테일이 꼼꼼하다는 점이 최고 장점입니다.



블라인드를 올리고 내릴 때 흔들림이 전혀 없습니다.


블라인드를 완전히 내렸다가 완전히 올리기 위해서 줄을 많이 당겨야한다는 점이 단점이긴한데, 우드 블라인드 임에도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움직임이 된다는 점이 칭찬할 만 합니다.



손잡이는 제법 단단하고 전통적인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고정줄이 제법 튼튼하기 때문에 5년 이상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을것 같네요.




블라인드와 커튼은 주문제작이기 때문에 빠른 배송은 아니었지만, 택배가 도착했을 때는 기분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퀄리티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품 포장 박스에 택배아저씨를 위한 감사의 메시지가 적혀있더군요.

상품에서도, 배송에서도 섬세한 배려가 느껴집니다..


가성비 좋은 블라인드, 커튼 찾으신다면 <윈도우앤스타일> 한 번 이용해보세요~




Posted by 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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